안동시, 새해 시정 방향…“시민이 체감하는 변화”

안동시, 새해 시정 방향…“시민이 체감하는 변화”

기사승인 2026-01-02 13:09:47
권기창 안동시장이 2일 시무식에서 시정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는 새해를 맞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변화와 도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안전·복지·산업·문화관광·정원·농업 분야 중심의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과제를 발표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대형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를 체계적으로 이어가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배수시설 정비와 하천 개선으로 재난 예방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깨끗한 물 공급과 상수도 서비스 개선, 정신건강 지원 체계 확대를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선다.

복지 정책은 출산·보육·교육·청년 정착을 연계한 생애주기별 지원체계 강화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공공산후조리원은 차질 없이 완공하고 교육특구 사업의 내실화를 통해 교육 경쟁력을 높인다. 청년 주거·일자리 지원 확대와 어르신 통합돌봄 강화로 전 세대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 기반을 확충할 예정이다.

산업·경제 부문에서는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를 중심으로 연구개발 기반을 확대하고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속도를 낸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고 전통시장은 지역 고유의 경쟁력을 살린 상권으로 재정비할 계획이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사계절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고 안동댐·월영교 일대의 야간 관광 콘텐츠를 확장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한다. 철도부지와 성락철교 등 유휴 공간은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구성하고 세계유산축전과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국제 문화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정원·환경 분야에서는 금소생태공원의 국가정원 도약 기반을 마련하고 산불로 훼손된 자연휴양림은 복원을 넘어 재창조하는 방향으로 단계적 정비를 추진한다. 도심 곳곳에 정원을 조성해 생활 속 녹지 공간을 확대하고 주요 도로 확장과 남북연결도로 건설, 문경–안동 철도 추진 등 교통 기반 확충도 병행한다.

농업 부문에서는 스마트농업 확산과 청년농 지원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농업 구조를 구축한다. 농촌융복합산업을 육성해 생산 중심에서 관광·치유·체험이 결합된 농촌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026년에는 시민의 일상 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안전, 복지, 산업, 문화, 농업, 정원 분야의 과제를 균형 있게 추진하겠다”며 “시민과 함께 흔들림 없는 시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