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독립기념관이 경남지역 최초로 관내 독립유공자 미전수 훈장을 전시해 주목된다. 국가보훈부에서 보관 중인 훈장 및 훈장증을 공개하기는 이례적이다.
독립기념관은 서두성(2005, 애국장), 윤수만(2025, 애족장), 강성옥(2020, 대통령표창), 윤문숙(2003, 대통령표창), 이희우(2025, 대통령표창), 함성관(2025, 대통령표창) 등 6명의 훈장 및 훈장증을 공개했다. 이는 지역 독립운동사를 공공의 기억으로 공유하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기념관의 설립 목적을 구현하기 위해 이뤄졌다.
전국적으로 후손을 찾지 못해 전달되지 못한 훈장은 7179여점에 이르며 경남에만 259점이 보관돼 있다.
전시는 새롭게 조성된 추모공간에서 이뤄진다. 지역 독립유공자의 공적을 기리고 독립유공자 소개 패널, 헌화, 추모 포토존 등을 갖춰 구성했다. 관람객들은 유공자들의 생애와 활동을 한눈에 살펴보고 헌화와 추모를 통해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후손을 찾아 서훈이 전달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에게도 독립유공자 예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용철 양산시독립기념관장은 "미 전수 훈장은 독립운동 공적을 증명하는 중요한 자료로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어 뜻 깊다. 이번 전시로 독립유공자 발자취를 함께 따라가보고 독립운동의 뜻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