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창업자금 지원하고 시외버스에 와이파이 [힘쎈충남 브리핑]

재창업자금 지원하고 시외버스에 와이파이 [힘쎈충남 브리핑]

충남도, 새해 달라지는 제도·시책 5개 분야 44개 사업 정리·발표

충남특사경, 12일부터 30일까지 설 성수품 단속 
해안가 시군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 저지 ‘총력’
충남문화관광재단, 8일부터 김가을 ‘보이이 않는 파동’展 

기사승인 2026-01-07 11:17:42
생활임금 인상·저출생 대응 아동돌봄 지원사업도 폭 넓혀 

충남도는 7일  휴·폐업 소상공인에게 재창업 자금 등 ‘2026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 5개 분야 44건을 정리·발표했다. 

충남도가 올해부터 휴·폐업 소상공인에게 재창업 자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의 실핏줄과도 같은 소상공·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책을 대폭 확대한다. 

또 도내 시외버스 전체에 무료 와이파이를 설치하고, 출고한지 3년이 초과한 내연기관 자동차를 전기차로 바꿀 경우 지원금을 지급한다. 

도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6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 5개 분야 44건을 정리해 발표했다. 

새해 달라지는 주요 제도·시책을 보면, 도는 우선 경영 위기 소상공인에게 600만 원의 경영개선자금을 지원하던 것에 더해 다음 달부터 휴·폐업 소상공인에게 재창업 자금 800만 원을 지원한다. 

그동안 1만 원 씩 1년 간 12만 원을 지원하던 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 가입 장려금은 월 3만 원 씩 최대 36만 원으로 확대한다. 

화재보험료는 3월부터 소상공인 전체를 대상으로 60%, 최대 24만 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그동안에는 전통시장 내 소상공인에게 60%, 최대 12만 원을 지원해왔다. 

도는 이와 함께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대상을 늘리고, 6월부터 상생배달앱 가맹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자금은 최대 1억 원에서 1억 5000만 원으로, 중소기업 시설 자금은 최대 20억 원에서 30억 원으로 높였다.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서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선정 기준 및 최저 보장 수준 확대 △의료급여 부양비 폐지 △기초연금·장애인연금 지급액 확대 △장애인 돌봄 바우처·중증 장애 아동 돌봄 지원 확대 △건강 취약계층 예방접종 확대 등을 정부 정책과 연계해 지난 1일부터 시행 중이다. 

저출생 대응을 위한 아동 돌봄 지원 사업도 폭을 넓힌다. 

아동수당 지원 확대는 법 개정 이후 시행하고, 아이 돌봄 지원은 취약 가구에 대한 정부 지원 시간을 늘리며, 한부모·청소년 부모 아동 양육비 지원 기준을 높인다. 

저출생에 따라 정원이 줄고 있는 어린이집에 대한 폐원 지원금은 인원에 따라 최소 1000만 원에서 최대 1500만 원으로 증액한다. 

대중교통 이용 확대를 위한 정책·사업도 다각적으로 추진한다. 

충남형 알뜰 교통카드는 2분기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하반기부터는 도내 시외버스 479대 전체에 무료 와이파이를 설치해 편의성을 높이며,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도 확대한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고령자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지원 △스쿨존 ‘스몸비’ 방지 시스템 설치 △교차로 꼬리물기 인공지능 계도 시스템 설치 등의 사업을 하반기부터 새롭게 실시한다. 

생활임금은 1만 1730원에서 1만 2020원으로 상향하고, 출고 후 3년 이상 지난 내연기관차를 전기차로 전환할 때 최대 100만 원을 지원,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늘린다. 

도는 이밖에 △이전 기업 직원 이주 지원비 확대 △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 확대 및 추가 지원 △청년 문화예술패스 지원금·대상 연령·사용처 확대 △고향사랑 기부금 세액 공제 확대 등도 실시 중이다.
 

충남특사경, 12일부터 30일까지 설 성수품 단속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 민생사법경찰팀은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설 성수품 제조·유통·판매업체에 대한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합동 단속반은 도·시군 특별사법경찰관, 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로 구성했으며, 단속 대상은 도내 설 성수품 제조업체와 대형마트 등 유통·판매업체이다. 

주요 단속 내용은 △원산지 표시 위반 △위생관리 위반 △부정 유통 행위 등이다. 

영세한 제조·판매업체를 대상으로는 원산지 표시 등에 대한 현장 홍보와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명절에는 선물 및 제수 등의 수요가 크게 높아짐에 따라 불량제품의 제조·유통 가능성도 커진다”며 “소비자가 도내 시장이나 마트 등에서 믿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강력히 단속해 도민 생활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안가 시군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 저지 ‘총력’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주사 모습. 쿠키뉴스 자료사진

충남도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저지를 위한 산림재해대책비로 174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7일 도에 따르면 반복피해지 압축방제 등 방제전략에 맞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산림청에 국비 지원을 지속 건의한 결과, 올해 본예산 173억 7000만원을 넘어서는 174억 6000만원(국비 87억 3000만원)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는 예년보다 2배가 넘는 348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만큼 내륙지역으로의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저지를 위해 전략적 방제, 예산가용, 전문인력 배치 등 가용수단을 총동원 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도내에서는 태안군 등 해안가 시군을 중심으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나무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시군별 피해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현황은 지난해 말 기준 △태안군 2943그루 △보령시 1333그루 △청양 1344그루 등 총 14개 시군(계룡 제외) 9345그루이다. 이는 2024년 말 기준 3917그루 대비 2.38배 증가한 수치이다. 

주요 방제전략으로는 △피해극심지역 수종전환 △반복피해지 강도간벌 후 예방나무주사 실시 △매개충 우화시기 드론방제 등을 마련했다. 

도는 이를 통해 태안 등 피해극심지에서 인접 시군으로 확산을 방지하고, 공주·논산·금산 등 피해경미지역은 3년 이내 청정지역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나무와 잣나무, 곰솔 등에 기생해 나무를 갉아먹는 솔수염하늘소나 북방수염하늘소 등 매개충을 통해 확산되는 소나무재선충은 수관을 막아 물이 상부로 공급되지 못하게 만든다. 

감염된 소나무는 최상단부터 점차 말라죽게 되며, 치료약이 없어 한 번 감염되면 모두 고사한다.
 

충남문화관광재단, 8일부터 김가을 작가 ‘보이이 않는 파동’展 

김가을 파동(波動) 시선2  Ø76cm 종이위에 혼합재료 2025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오는 8일부터 23일까지 충남창작스튜디오에서 입주작가 릴레이전의 일환으로 김가을 작가의‘보이지 않는 파동(波動)’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릴레이전은 충남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들에게 개별 전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창작 활동을 장려하고, 스튜디오의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과 전시 기획을 통해 입주작가 및 공간에 대한 홍보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가을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물의 파동’을 주제로 비가시적 세계에 대한 감각을 새롭게 일깨우는 작품 10여 점을 선보인다. 물과 오일의 상호작용으로 예기치 않은 형태를 만들어내는 마블링 기법을 기반으로 작품을 제작하였으며, 필연과 우연이 빚어낸 전시 작품들을 통해 비가시적 세계의 내면을 전 감각적으로 공유하고자 한다. 

김 작가는 동양의 산수화에서 나타나는‘물(水)’의 관념을 현대적 기법과 이미지로 회화 작품에 담아오고 있다. 대표적인 전시이력으로는 ▲보이지 않는 바람, 산수로 흐르다, 종로타워, 서울 ▲한국화의 전통과 변주, 그 양날의 칼, 세종문화회관, 서울 ▲천안제로프로젝트:이름 없는 소우주, 천안시립미술관, 천안 ▲주토피아, 배방온문화센터, 아산 등이 있다.  

전시는 월요일은 휴관이며,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동정] 

김태흠 충남지사는 8일 오후 2시 천안에서 열리는 2026년 제1차 경제상황 현장 점검회의에 참석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8일 오전 11시 충남방송스튜디오에서 ‘LG헬로비전 충남방송 헬로이슈토크 방송 녹화’ 인터뷰를 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8일 오전 10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및 대장 합동 이·취임식에 참석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8일 오후 1시 40분 만신산농협 산지유통센터(APC)에서 열리는 2026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에 참석한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