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버스전용차로 ‘기린대로 BRT’ 연내 개통

전주시, 버스전용차로 ‘기린대로 BRT’ 연내 개통

호남제일문~한벽교교차로 9.5㎞ 구간 11월 개통 예정
2030년까지 총 28.5㎞ 구간 BRT 구축

기사승인 2026-01-07 15:46:51

전북 전주시 대중교통에 큰 변화를 가져올 기린대로 BRT(Bus Rapid Transit, 간선급행버스체계)가 연내 개통된다.

전주시는 총 3단계 28.5㎞ 구간으로 계획된 전주 BRT 중 현재 공사가 추진 중인 1단계 기린대로 BRT가 오는 11월 개통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시는 도시 확장으로 늘어나는 교통 수요에 대표적인 대중교통인 시내버스 경쟁력 BRT 도입을 추진해왔다. 

1단계로 추진한 기린대로 BRT는 호남제일문에서 한벽교교차로까지 9.5㎞ 구간에 구축된다. 현재 추진 중인 가로수 이식과 보도 후퇴 공정에 이어 △여의광장사거리~추천대교 △추천대교~기린로전자상가 △기린로전자상가~오목대의 3개 구간에서 동시에 공사를 추진한다.

시는 BRT가 도입되면 BRT 구간을 오가는 시내버스가 신속성, 정시성을 갖춰 대중교통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RT 도입은 버스전용차로를 확보해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한 미래 도시교통 전환의 준비 단계로 평가되고 있다. 

시는 기린대로만으로는 BRT 구축 효과가 제한적인 만큼 향후 2단계 백제대로와 3단계 송천중앙로까지 확장, 2030년까지 총 28.5㎞의 새로운 대중교통축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앞서 시는 기린대로 BRT 구축을 위해 지난 2021년 기본구상 및 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시작으로, 개발계획 고시(2023년) 기본 및 실시설계(2024년), 지난해 4월 중앙투자심사 통과와 실시계획 고시 등 주요 행정절차를 마쳤다. 

김용삼 전주시 대중교통국장은 “BRT 사업은 기존 버스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도시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대안”이라면서 “공사 추진 과정에서 불편을 최소화하고,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으로 전주의 대중교통 혁신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