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관 국제이사화물 통관 2배 빨라진다… 관세청, 현장점검

서울세관 국제이사화물 통관 2배 빨라진다… 관세청, 현장점검

서울세관 국제이사화물 검사장 증축
8월 준공 예정, 통관 4일→2일 단축
이진희 통관국장 증측현장 점검
우범화물 정밀검사, 마약·총기 차단 강화

기사승인 2026-01-09 15:40:29
 9일 서울세관 국제이사화물 통관센터 현장을 점검하는 이진희 관세청 통관국장(오른쪽). 관세

서울세관을 거치는 국제이사화물 통관이 2배 빨라질 전망이다.

이진희 관세청 통관국장은 9일 서울세관 국제이사화물 통관센터를 방문해 통관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에서 오는 8월 준공 예정인 이사화물 통관검사장 증축 진행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세관 국제이사화물 통관센터는 해상 운송 이사화물의 75%를 처리하는 핵심 시설이다. 

관세청은 2014년 센터 개소 이후 급증하는 물동량에 따라 통관검사장을 연면적 5915㎡ 규모로 증축하고, 화물 자동이송 설비 등 첨단 설비도 도입해 검사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증축이 완료되면 하루 처리 컨테이너 양이 2배 이상 늘어 국제이사화물 통관 시간도 현재 평균 4일에서 2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관세청은 컨테이너 반입 직후 적출 과정에서 엑스레이로 우범화물을 정밀 검사하는 체계를 갖춰 마약·총기류 등 위해물품을 차단할 방침이다.

이 통관국장은 “국제이사화물 통관검사장의 성공적인 증축으로 국민의 거주 이전 편의를 높이고 사회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제이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국민 불편을 세심하게 살피고, 신속하고 원활한 통관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