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산불 3시간여 만에 주불 진화…대피 주민 343명 귀가

의성 산불 3시간여 만에 주불 진화…대피 주민 343명 귀가

기사승인 2026-01-10 19:00:14 업데이트 2026-01-10 19:06:11
10일 경북 의성군 산불이 발생 3시간 만에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의성군 산불이 발생 3시간 만에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은 10일 오후 3시 15분께 의성군 의성읍 비봉리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오후 6시 30분 완전 진화됐다고 밝혔다.

앞서 산림당국은 오후 3시 41분 소방 대응 2단계에 이어 오후 4시 30분 산불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불이 나자 산림과 소방당국은 헬기 10대와 산불진화 차량 52대, 진화 인력 176명이 긴급 투입됐다. 경상북도와 소방청, 군부대, 경찰청 등 유관기관도 공조 체계를 가동해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산불영향구역은 총 93㏊로 파악됐으며, 현재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 중이다. 산불 발생으로 실내체육관과 경로당 등으로 대피했던 주민 343명은 순차적으로 귀가할 예정이다.

산림당국은 산불 감식반 현장 조사를 통해 발생 원인과 정확한 피해 면적을 조사할 방침이다.

산림청은 “일몰 전까지 가용가능한 산불진화헬기와 진화인력을 투입해 최대한 진화율을 높였고, 산불 지역에 눈(습설)이 내리는 등 유리한 기상상황으로 산불을 조기에 진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