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與 원내운영수석에 ‘李 비서실장 출신’ 천준호 임명

한병도, 與 원내운영수석에 ‘李 비서실장 출신’ 천준호 임명

한병도, 원내지도부 첫 인선…“천준호, 李 의중 잘 알아”

기사승인 2026-01-12 12:05:55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운데)가 12일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 얘기를 나누고 있다. 왼쪽은 천준호 신임 원내운영수석부대표. 연합뉴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천준호 의원을 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로 임명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1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신임 원내대표단의 첫 번째 인선을 발표하겠다. 원내운영수석부대표에 천 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변인은 임명 배경에 대해 “이 대통령의 의중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풍부한 당직 경험을 통해 다양한 소통 능력을 겸비했다”며 “이재명 정부와 함께 합을 맞춰 민생회복, 경제성장, 내란 종식, 헌정질서 회복, 지방선거 압승에 초석을 닦을 전문성·소통·능력을 담은 인사”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 원내대표가 취임 일성으로 ‘당청(민주당·청와대) 간 엇박자는 없다’는 기조를 내 건 만큼 당과 청, 원내와 당과의 가교 역할을 아주 잘할 적임자라 판단했다”며 “오는 15일 본회의부터 2차 종합 특검, 통일교 특검을 안건 상정해 처리할 예정인데 관련해서도 여야 간의 협상을 통해 원만히 처리될 수 있도록 할 적임자다”라고 부연했다.

천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서울 강북구갑 재선 의원으로, 현재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약하고 있다. 당내선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며 이재명 당 대표 당시 1기 지도부에서 비서실장, 2기 지도부에서 전략기획위원장을 맡았다. 지난 대선에선 선거대책위원회 전략본부장을 맡아 전체 선거 기획을 조율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르면 이날 오후 나머지 원내수석과 부대표단 인선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권혜진 기자
hjk@kukinews.com
권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