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취업자 늘었지만 실업률 4.9% 급등…경북 연말 변동성 확대

대구 취업자 늘었지만 실업률 4.9% 급등…경북 연말 변동성 확대

기사승인 2026-01-14 12:43:57
일자리박람회. 사진=유희태 기자

지난달 대구 고용시장이 취업자와 고용률 증가에도 불구하고 경제활동인구 유입으로 실업률이 급증했다. 경북은 연간 고용 지표가 전반적으로 개선됐으나 12월 농림어업 취업자 급감과 실업률 상승으로 월간 변동성이 컸다. 

동북지방데이터청이 14일 발표한 ‘12월 대구·경북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구 고용률은 57.2%로 전년 동월보다 0.4%p 상승했고, OECD 기준 15~64세 고용률은 66.0%로 0.8%p 올랐다. 

취업자는 119만8000명으로 8000명 증가했으며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에서 3만1000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에서 6000명이 각각 늘며 상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제조업(1만7000명), 건설업(8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5000명)은 감소했다.

취업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실업자는 6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8000명 급증해 실업률이 4.9%로 1.4%p 상승했다. 남성 실업자는 1만1000명, 여성은 7000명 각각 늘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83만6000명으로 2만5000명 줄어 노동시장 재진입이 확대됐다.​

2025년 연간 대구 15세 이상 인구는 209만5000명으로 전년 대비 1000명(-0.1%) 감소했다. 경제활동인구는 125만5000명으로 3000명(-0.3%) 줄었고 경제활동참가율은 59.9%로 0.1%p 하락했다. 

취업자는 121만4000명으로 1000명(-0.1%) 감소했으나 고용률은 58.0%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1만3000명(2.5%), 도소매·숙박음식점업 1000명(0.6%), 전기·운수·통신·금융업 1000명(0.6%)이 증가했으나 제조업 9000명(-3.7%), 건설업 7000명(-7.7%)이 크게 줄었다. 

직업별로는 관리자·전문가 및 관련종사자 1만명(3.6%)이 늘었으나 사무종사자 6000명(-2.9%),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종사자 5000명(-1.0%), 서비스·판매종사자 1000명(-0.2%)이 감소했다. 임금근로자는 1만5000명(-1.6%) 줄었고 비임금근로자는 1만4000명(4.8%) 증가하며 고용 형태 변화가 뚜렷했다. 

실업자는 4만1000명으로 2000명(-4.7%) 감소해 실업률 3.3%로 0.1%p 낮아졌으며 비경제활동인구는 84만명으로 2000명(0.2%) 늘었다.

경북의 12월 고용률 61.6%로 전년 동월 대비 0.3%p 하락했으나 15~64세 고용률은 69.9%로 0.8%p 상승했다. 

취업자는 140만6000명으로 7000명 줄었지만 제조업 1만8000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 1만1000명, 건설업 3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 2000명이 증가했다. 농림어업 4만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2000명은 감소했다. 실업자는 8만4000명으로 2만5000명 늘어 실업률이 5.6%로 1.6%p 급등했고 남성 1만6000명, 여성 8000명 증가가 반영됐다. 

비경제활동인구는 79만2000명으로 남녀 각 9000명씩 줄어 1만8000명 감소했다.

2025년 연간 경북 15세 이상 인구는 228만3000명으로 1000명(0.0%) 줄었으나 경제활동인구는 151만9000명으로 1만9000명(1.3%) 늘어 경제활동참가율 66.5%로 0.8%p 상승했다. 

취업자는 147만9000명으로 1만7000명(1.1%) 증가하며 고용률 64.8%로 0.8%p 올랐다.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4만5000명(9.4%), 제조업 6000명(2.1%)이 크게 늘었으나 도소매·숙박음식점업 1만5000명(-6.4%), 전기·운수·통신·금융업 1만4000명(-10.9%), 건설업 3000명(-3.2%), 농림어업 2000명(-0.7%)이 감소했다. 

직업별로는 관리자·전문가 및 관련종사자 9000명(4.5%), 서비스·판매종사자 5000명(1.5%),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종사자 5000명(1.1%), 농림어업 숙련근로자 1000명(0.3%)이 증가했으나 사무종사자 4000명(-1.8%)이 줄었다. 

임금근로자는 3만2000명(3.4%) 늘었고 비임금근로자는 1만5000명(-2.8%) 감소해 안정적 고용이 확대됐다. 

실업자는 4만명으로 2000명(5.2%) 늘어 실업률 2.6%로 0.1%p 상승했으며 비경제활동인구는 76만5000명으로 1만9000명(-2.5%) 줄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