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대회·전지훈련 유치 효과 '톡톡'…경제효과 329억 

동해시, 대회·전지훈련 유치 효과 '톡톡'…경제효과 329억 

스포츠 마케팅 329억 원 경제 효과·9만 5000여 명 체류 인구 발생
올해 체육사업비 220억 원 투입…도민체전·장애인 생활체전 준비

기사승인 2026-01-14 21:05:32
강원 동해시에서 열린 '제4회 동계 전국중학교 검도리그' 참가 선수들이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동해시)
강원 동해시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톡톡한 경제 효과를 거두고 있다. 

동해시는 14일 지난해 전국·도 단위 체육대회와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329억 원 규모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참가 선수단과 지도자, 동반 방문객의 체류 기간을 합산한 생활인구를 기준으로 직접 효과 63억 원, 생산·소득·부가가치 유발을 포함한 간접효과 266억 원이다.

체류 기간을 연인원으로 환산하는 방식을 적용한 결과 27개 체육대회와 7개 종목 164개 팀의 전지훈련으로 9만 5000여 명의 체류 인구도 발생했다.

동해안 지역이 내륙보다 겨울철 기온 변동 폭이 작고 적설량이 적어 동계 전지훈련에 적합하고, 무릉 파크골프장 확장, 전천 생활체육공원 조성, 도민체전 대비 시설 개선 등 체육 인프라 확충의 효과라는 분석이다. 

동해시는 올해도 220억 원을 투입해 전문·생활체육 활성화, 장애인·취약계층 체육 복지 강화,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 기반 조성을 추진한다. 

세부적으로는 제61회 도민체전과 제19회 장애인 생활체전 개최, 스포츠클럽 육성, 전지훈련 선수단 지원, 백세건강스포츠센터 준공, 하키장 인조잔디 교체와 국민체육센터 시설 개선 등이 반영됐다.

동해시 관계자는 “전지훈련과 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시민에게 돌아가도록 하겠다”라며 “대회 개최에 따른 안전·교통·숙박 등 운영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