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국가AI전략위 박대조 위원 초청 간담회

한국해양대, 국가AI전략위 박대조 위원 초청 간담회

기사승인 2026-01-19 18:13:34
15일 AI 시대 대비 전략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해양대 제공.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급변하는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에 발맞춰 대학 교육과 연구 환경의 체질 개선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지난 15일 대학본부에서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박대조 위원을 초청해 인공지능(AI) 시대 대비 전략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국가 인공지능 정책 흐름을 공유하고 AI 시대 대학의 역할과 RISE 사업 연계 방안, 해양강국 도약을 위한 ‘AI 스마트 해양 전략’을 종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양AI 산업을 선도하는 대학으로서 국립한국해양대가 인공지능을 교육·연구 전반에 효과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위성, 무인선박, 해저 센서 등에서 수집되는 방대한 해양 데이터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이를 국가 전략 자산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인공지능 기술 발전이 대학 교육과 연구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인공지능 기반 인재 양성의 방향성, 전공 간 융합 교육 확대의 필요성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한국해양대는 현재 전공 분야에 인공지능을 접목하는 인공지능융합(AX) 인재 양성과 산업 밀착형 핵심 인재 육성에 노력하고 있는 만큼 이를 더욱 고도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과거와 미래를 잇는 해양 데이터 활용 방안도 다뤄졌는데 참석자들은 과거 외국 탐험가들이 남긴 정밀한 해양정보기록인 항해기의 가치에 주목하며 이를 디지털 아카이브로 구축하고 AI 분석과 연결하는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인공지능 관련 학과 교수진을 중심으로 교육·연구 현장의 관점에서 인공지능 커리큘럼 고도화, 실무 중심 교육 강화, 대학 특성화 분야와의 융합 가능성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며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류동근 한국해양대 총장은 "한국해양대는 AI 시대에 부합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혁신 거점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