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3거래일만 ‘상승 랠리’ 종료…0.39% 내린 4885.75 [마감]

코스피, 13거래일만 ‘상승 랠리’ 종료…0.39% 내린 4885.75 [마감]

기사승인 2026-01-20 16:25:09
KB국민은행 딜링룸 전경. KB국민은행 제공

코스피가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13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9% 내린 4885.75에 장을 마쳤다. 이에 따라 연초 이후 펼쳐진 상승 랠리는 13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527억원, 721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6063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LG에너지솔루션(1.13%)을 제외하면 모두 떨어졌다. 삼성전자(-2.75%), SK하이닉스(-2.75%), 현대차(-0.21%), 삼성바이오로직스(-0.05%), 삼성전자우(-3.43%), 한화에어로스페이스(-1.58%), HD현대중공업(-1.08%), 기아(-3.30%), 두산에너빌리티(-0.10%) 등이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3% 오른 976.3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4억원, 2842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2601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3.83%), 에코프로(3.47%), 에이비엘바이오(2.19%), 레인보우로보틱스(1.36%), HLB(0.97%), 펩트론(1.65%) 등은 올랐다. 알테오젠(-3.02%), 삼천당제약(-0.54%), 코오롱티슈진(-1.72%), 리가켐바이오(-0.42%) 등은 하락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13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하면서 오천피 목전에서 숨 고르기에 들어섰다”며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 최근 지수 상승을 주도했던 대형주는 쉬어가는 분위기다. 코스피 순매도로 일관했던 개인투자자는 순매수 전환해 지수 하단을 지지했다”고 밝혔다.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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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