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 전남 광양 산불 야간 진화 총력 지원

전북소방, 전남 광양 산불 야간 진화 총력 지원

국가동원령에 펌프차 등 총 11대 긴급 투입 산불진압

기사승인 2026-01-22 14:57:22
전남 광양에서 지난 21일 발생한 산불 진화를 위해 전국에서 동원된 소방대 (사진=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지난 21일 오후 전남 광양시 옥곡면에 발생한 산불 진화를 위해 펌프차 9대, 험지펌프차 1대, 회복지원차 1대 등 총 11대를 긴급 투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산불은 오후 3시 30분께 옥곡면에서 발생한 주택화재가 산불로 번졌고, 산림·소방 당국은 헬기와 진화차량을 현장에 긴급 투입해 초기 진화에 나섰으나 강풍과 건조한 기상 여건으로 불길이 계속 확산되는 어려움에 직면했다. 

이에 소방청은 21일 오후 5시 5분 제1차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전국에서 5대를 우선 투입한 데 이어, 오후 8시에 제2차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전국에서 펌프차와 험지펌프차 25대를 산불 지원에 투입했다. 이번 동원에는 전북을 포함해 광주, 경남, 대구, 창원 등 전국 각지의 소방력이 참여했고, 전북소방은 전주완산소방서 펌프차를 포함해 총 11대가 현장에 투입됐다.

야간에도 계속된 진화 작업에 전북소방은 급수지원, 방어선 구축, 소방대원 회복지원 등 산불확산 방어와 민가보호에 최우선 임무를 수행했다. 산불 진화가 점차 안정되는 국면에 접어들면서 소방청은 22일 오전 9시 30분을 기점으로 국가소방동원령을 해제했다.

이오숙 전북자치도소방본부장은 “전북소방을 포함해 전국에서 동원된 소방력은 광양 산불 진압과 주민 보호를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전북소방은 도민의 안전을 넘어 국민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데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