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이용 확대하고 상권 살리죠"…김해시 청소년 3월부터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대중교통 이용 확대하고 상권 살리죠"…김해시 청소년 3월부터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월 40회 한도 3만7000원 한도 지원
자부담 제외, 김해사랑상품권 환급

기사승인 2026-01-26 11:24:54 업데이트 2026-01-26 14:48:40

김해시는 3월부터 김해형 대중교통 무료화 정책인 ‘김해패스’를 본격 운영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김해패스는 시민들이 이용한 대중교통 요금을 지역화폐인 제로페이(김해사랑상품권)로 환급해주는 사업으로 2026년에는 1단계로 청소년 시내버스 이용요금부터 지원을 추진한다.

올해 지원대상은 김해시에 거주하는 만 13세부터 18세까지 청소년으로, 김해시 외국인과 국내거소 신고가 된 외국국적동포 청소년도 포함된다. 일반 시내버스 기준 월 40회 한도 내에서 최대 3만7,000원까지 지원되며, 월 5000원의 자부담금을 제외한 금액은 다음 달 제로페이(김해사랑상품권)로 환급된다.

김해패스는 3월부터 김해시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기존에 사용하던 교통카드를 등록해 이용하면 된다. 3월 신청자의 경우,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사용한 시내버스 이용요금이 소급해 환급된다. 환급금은 버스 이용 다음 달 휴대전화에 김해사랑상품권 형태로 발송되며, 제로페이 앱에 등록한 뒤 6개월 이내 사용해야 한다. 가맹점 등 자세한 사용처는 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2월부터 3월까지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해 청소년과 보호자 등을 대상으로 사업을 적극 안내하고, 민원콜센터를 운영해 대상자들이 불편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김해패스는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대중교통 이용을 확대하고, 지역화폐 사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지역 상생형 교통복지정책이다.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해 화포천습지과학관 2월 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김해시는 화포천습지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고 시민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월 한 달간 화포천습지 과학관에서 다양한 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월 프로그램은 유아·초등학생, 가족 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생태 체험, 기획, 모니터링 등으로 겨울철 화포천습지의 대표 생물인 독수리를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이 중점적으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과학관 전시와 시설을 해설과 함께 둘러보는 ‘화포천습지 과학관 둘러보기’ △가족 단위 참여형 ‘우리 가족 텃밭 프로젝트’ △우수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인증받은 ‘화포천 독수리 식당’ △업사이클링과 생물 만들기를 체험하는 ‘만들기 교실’ △유아 대상 환경동화 프로그램 ‘환경이야기보따리’ 등이다.


특히 설을 맞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설 특집 프로그램을 운영해 명절 기간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설 특집 프로그램인 ‘화포천 요리교실’은 설 명절 음식을 주제로 한 체험과 함께 달팽이 미니 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2월 14일과 21일 총 4회 운영한다.

또 ‘독수리 연 만들기’ 프로그램은 화포천습지의 겨울 대표 철새인 독수리를 주제로 가족이 함께 연을 만들며 습지 생태의 중요성을 배우는 체험으로, 2월 15일 하루 동안 2회 운영된다. 이와 함께 과학관 내에서 기획전시 체험 프로그램, 상상놀이터 레고체험공간 등 상시 체험 공간이 운영되며 화포천습지의 생태 변화를 살피기 위한 정기 생태 모니터링도 병행한다.

이치균 시 환경정책과장은 “2월 프로그램은 특히 설 명절을 맞아 가족이 함께 자연과 교감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신정윤 기자
sin25@kukinews.com
신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