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행정통합 실무 추진단 출범…통합 절차 본격화

대구경북 행정통합 실무 추진단 출범…통합 절차 본격화

기사승인 2026-01-26 15:24:16
‘대구경북통합추진단(T/F)’이 26일 경북도청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경북도 제공

대구경북 행정통합 실무를 담당할 ‘대구경북통합추진단(T/F)’이 26이 경북도청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경북도와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을 공동 단장으로 구성한 TF팀은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과 대구시 정책기획관이 각각 실무팀을 맡아 통합 절차를 단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추진단에는 대구경북 교육청, 시․도연구원, 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도 참여해 통합에 따른 지역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도 반영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당장 오는 27일 오전 예정된 경북도의회 ‘경북대구행정통합특별위원회(위원장 배진석)’회의에 참석해 그동안 진행한 행정통합 과정을 설명하고 의회의 의견을 청취한다.

이날 회의에서 행정 통합의 핵심인 본 청사 위치와 경북 북부지역민들의 반대 목소리를 잠재울 방안 등 민감한 사안의 제기가 예상되는 만큼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추진단은 이를 바탕으로 정부의 행정통합 지원 방향을 재확인하고 통합의 방안과 주요 내용을 보완할 예정이다. 

도의회 의견 청취 후에는 광주․전남, 대전․충남 등 통합을 추진하는 광역 지방정부와 함께 국회의 통합 특별법 입법 절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별법 통과 이후에는 법령과 관련 규정에 따라 실질적인 통합 절차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현판식에 참석한 대구시 홍성주 경제부시장은 “대구경북이 수도권에 대응해 미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그동안 대구경북이 주도한 행정통합이 국가적 아젠다로 채택되어 국가와 지방 대혁신의 역사적 전기를 맞았다”면서 “대구경북은 한뿌리인 만큼, 다시 힘을 합쳐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야 한다”며 통합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노재현 기자, 최재용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최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