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유아를 중심으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증가하면서 경상남도가 개인위생 관리 강화를 당부하고 나섰다.
경남도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의 병원급 의료기관 장관염증 표본감시 결과, 2026년 1월 3주 기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617명으로 최근 5년 내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0~6세 영유아 환자가 전체의 51.1%를 차지해 전주 대비 11.5%포인트 증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겨울철부터 이른 봄까지 주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식중독 원인체로 영하 20도에서도 생존 가능하다. 감염 시 12~48시간 이내 구토, 설사, 복통,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오염된 음식물·물 섭취나 환자의 분변·구토물 접촉, 오염된 손 등을 통해 전파된다.
예방을 위해서는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물 충분한 세척과 85℃ 이상 1분 이상 가열 △증상 소실 후 48시간까지 등원·등교·출근 자제 △구토·설사 발생 시 주변 환경 소독 △변기 뚜껑을 닫고 물 내리기 등 위생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현재 예방백신은 없어 개인위생 관리가 최선의 예방법이다.
이란혜 경남도 감염병관리과장은 "노로바이러스 예방의 핵심은 손씻기와 안전한 음식 섭취"라며 "특히 영유아의 경우 학부모와 어린이집·키즈카페 등 시설에서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요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즉시 등원을 중단하고 사용 공간을 소독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