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가 전기자동차 보급 물량을 대폭 늘리고 전환지원금을 신설하며 탄소중립 정책에 속도를 낸다.
창원시는 26일 ‘2026년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사업’ 1차 공고를 발표하고 친환경 무공해차 보급 확대를 위한 지원에 본격 착수한다. 올해 창원시의 전기차 보급 목표는 총 6222대로 투입 예산은 386억원 규모다.
1차 보급 물량은 승용 1400대, 화물 300대, 승합 2대, 어린이통학버스 2대 등 총 1704대다. 이는 지난해 1차 보급 물량 984대보다 약 1.7배 증가한 규모로, 전기차 구매 수요를 적극 반영한 조치다.
올해부터는 ‘전환지원금’ 제도가 새롭게 도입됐다. 최초 등록일로부터 3년 이상 경과한 내연기관차를 폐차하고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차종에 따라 최대 130만원의 추가 보조금이 지원된다. 시는 노후 차량의 무공해차 전환을 촉진해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차종별 최대 지원 금액은 승용차 754만원, 소형 화물차 1365만원, 승합차 9100만원, 어린이통학버스 1억4590만원이며 차량 종류와 성능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90일 이상 창원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또는 관내 사업장을 둔 법인·공공기관 등이다. 신청은 2월 2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구매 계약 체결 후 제조·판매사를 통해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유정 창원시 기후환경국장은 "전기자동차 보급은 대기질 개선과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시민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체감하며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창원특례시가 단체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창원시는 관광객 유입 확대를 위해 연말까지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를 대상으로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항목은 △버스관광객 유치 보상금(버스 임차료·숙박비) △크루즈 관광객 유치 보상금(유람선 승선료·해외 크루즈 유치) △열차관광객 유치 보상금 △전통시장 방문 지원비 등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지급된다.
버스 관광의 경우 관내 식당 1곳과 유료 관광지 1곳 이상을 방문하면 승객 1인당 1만원의 버스 임차료를 지원한다. 학생 체험학습은 학생 1인당 5000원이다.
숙박 인센티브는 내국인 20명 또는 외국인 10명 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지정된 관내 식당과 유료 관광지 방문 기준을 충족할 경우 1박 1인당 1만5000원, 2박 2만원, 3박 2만5000원을 지원한다. 다만 버스 임차료와 숙박비는 중복 지원되지 않으며 진해군항제와 마산가고파국화축제 기간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유람선 승선료와 전통시장 방문 지원비는 각각 1인당 2000원이 지급된다. 해외 크루즈선을 유치해 100명 이상 단체관광객이 창원을 방문할 경우에는 1인당 1만원의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열차 관광의 경우 관내 철도역을 이용하는 10명 이상 내·외국인 단체를 유치한 여행사에 대해 당일 여행은 1인당 8000원, 숙박 여행은 1인당 1만5000원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인센티브를 받으려는 여행사는 여행 7일 전까지 사전계획서와 관광 일정표를 창원시 관광과에 제출해야 하며 여행 종료 후 30일 이내에 지원 신청서와 음식점 이용 확인서 등 증빙서류 원본을 제출하면 된다.
김만기 창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창원을 찾고 지역 상권과 전통시장 등 지역경제 전반에 실질적인 활력이 더해지길 기대한다"며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고성 한덕 ‘BNK 파트너기업’ 선정
BNK경남은행이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고성 소재 조선 기자재 기업 한덕을 ‘BNK 파트너기업’으로 선정했다.
BNK경남은행은 26일 고성군 고성읍 율대리에 위치한 한덕을 BNK 파트너기업으로 선정하고 현판과 인증서를 전달했다.
한덕은 2005년 8월 설립된 기업으로 절단·벤딩·제관·용접 공정에 특화된 기술을 기반으로 선박 의장품을 생산하고 있다. 고성율대농공단지 내 자가 사업장에 레이저 절단기, 벤딩기, 롤러벤딩기, 유압프레스 등 전용 설비와 계측 장비를 갖추고 선박용 철 의장품을 생산하며 안정적인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
BNK 파트너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전용 현판과 인증서가 제공된다.
임재문 BNK경남은행 서부영업그룹 부행장은 "조선업과 연관된 한덕을 파트너기업으로 선정해 지역 주력 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금융을 실천하고자 한다"며 "2026년에도 지역 기업들이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