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이반성면 가산일반산업단지에 조성 중인 '미래항공기체(AAV) 실증센터'가 오는 4월 건축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며, 장비 성능 점검과 안정화 과정을 거쳐 올해 말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실증센터의 가장 큰 강점은 인접한 KAI 회전익 비행센터와의 유기적인 연계다. 시는 최근 실증센터와 회전익 비행센터 활주로를 연결하는 유도로 설치를 완료해, AAV 기체와 부품의 연구개발부터 지상시험, 비행시험까지 전 과정을 한 곳에서 수행할 수 있는 통합 실증 환경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시험 장소 이동에 따른 불편을 줄이고, 개발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이라는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센터 내부에는 분산전기추진시스템을 비롯한 AAV 핵심 기술 검증을 위한 최첨단 시험 장비가 구축된다. 진주시는 경남테크노파크와 협력해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고도화된 기술 지원과 체계적인 시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실증센터를 중심으로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을 적극 유치하고, 향후 AAV 상용화 단계에 필수적인 기체 안전성 평가 시설도 추가로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연구·실증·검증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미래 항공산업 생태계를 단계적으로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이러한 핵심 인프라 집적을 통해 가산일반산업단지를 미래항공기체 생산기지로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서부경남 지역의 미래산업 기반 확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미래항공기체(AAV) 실증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KAI 회전익 비행센터와의 시너지를 통해 미래 항공산업 생태계가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며 "관련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와 생산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미래 항공산업이 지역의 핵심 전략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