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해시의원들이 국민의힘 홍태용 김해시장 재임 4년 동안에 동북아물류플랫폼 유치에 진척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제대로 일하고 있는가. 후퇴한 시정을 정상화해야 한다" "무능한 시장" 등을 언급하며 날선 비난을 가했다.
김해 민주당 기초의원들은 27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의원들은 동북아물류플랫폼 문제 뿐만아니라 △축제 예산 과다 △김해시 부채 증가 △글로컬대학 예산 공백 등을 지적했다.
이날 민주당 의원들은 "행사 축제성 경비가 21년 44억여원에서 24년 136억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체전 등 3대 메가이벤트 행사 때문이라지만 26년 예산에 행사축제성 경비 132억원 책정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라며 꼬집었다.
또 시 부채가 지난해 12월 기준 1466억원인데 올해 지방채 800억원을 더해 2265억으로 늘고 통합재정안정화 기금에서 일반회계로 이체한 1050억을 더하면 실물 부채는 약 3300억원대로 급격히 늘었다고 밝혔다.
글로컬대학 유치 예산도 25년 결산추경에서 10억원 확보에 그쳤으며 인제대가 교육부 연차평가에서 하위등급을 받아 지원금 삭감 위기가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특히 국민의힘 주도로 동불아물류플랫폼 촉구 결의안이 금주 중 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될 예정인데 "시장의 무능함이 드러난다"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동북아 물류플랫폼 유치가 민주당 국회의원이 협조하지 않아 추진되지 못한 것처럼 홍 시장이 호도한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대통령, 도지사 3년간 사업 진척이 없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민홍철·김정호 국회의원이 특별법을 발의했고 국토교통위를 통과한 사실을 밝히면서 김해시장의 '노력 부족'이라고 덧붙였다.
김해시는 이에대해 즉각 반박 했다. 시는 행사 축제성 경비 증가에 대해 "코로나로 행사가 급감했던 21년과 3대 메가 이벤트 개최된 24년을 단순 비교한데 따른 것으로 코로나 이전을 대비하면 0.03% 소폭 증가한 수준이다"고 해명했다. 부채 증가에 대해서는 "역대 채무액이 가장 많았던 21년보다 약 120억원 많으나 예산 규모가 확대돼 예산 대비 채무 비율은 오히려 21년도 대비 1.2%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글로컬대학 유치 예산 공백에 대해서는 인재양성재단 설립이 지연됨에 따라 25년 당초예산 확보가 불가능했으나 교육부 규제 개선 전까지 한시재단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협의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동북아물류플랫폼 유치 지지부진에 대해서는 "해수부 장관 방문 건의, 국토부 장관 및 지방시대위원장 방문 건의를 하는 등 노력했다. 해당 사업은 특정 정치인의 치적도 아니고 특정 정당의 소유물도 아니다. 사업에 여야가 따로 있어서는 안된다. 경남도, 부산시, 정부와 함께 공동 대응해 나가는 공공 정책 과제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