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지역금융과 손잡고 소상공인 육성자금 확대 지원

양산시, 지역금융과 손잡고 소상공인 육성자금 확대 지원

NH농협은행·BNK경남은행·하나은행과 총 25억원 출연 업무협약 
내달 4일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 보증대출, 총 375억원 규모 융자

기사승인 2026-01-27 17:33:09 업데이트 2026-01-27 19:39:06

양산시는 27일 NH농협은행, BNK경남은행, 하나은행 및 경남신용보증재단과 ‘양산시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 보증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산시가 10억원, 농협은행, 경남은행, 하나은행이 각 5억원씩 출연해 총 25억원을 출연하고, 경남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5배에 이르는 375억원 규모로 보증을 지원한다. 여기에 시는 2.5%의 이자차액과 신용보증서 발급수수료 최초 1년분을 전액 지원해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대폭 완화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나동연 양산시장, 정수일 농협은행 양산시지부장, 허종구 경남은행 부행장, 양건용 하나은행 부산경남영업본부 지역대표, 이효근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사업은 양산시 관내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고 업체당 최대 7천만 원 이내로 대출이 가능하다. 2월 4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대출 방식별 상세한 지원절차 및 신청 방법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사업은 단순한 자금지원을 넘어,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소상공인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다. 앞으로도 양산시는 지역 금융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산시 26년도 시민과의 간담회 마무리

양산시가 시승격 30주년을 맞아 진행한 2026년 읍면동 ‘시민과의 간담회’가 27일 물금읍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간담회는 행정이 정책을 설명하는 자리가 아닌, 시민의 시선에서 변화가 필요한 지점을 함께 짚고 향후 시정 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 중심의 자리로 기획됐다. 시는 간담회 전반을 ‘생활 속 불편 해소’와 ‘중장기 도시 발전 방향 공유’라는 두 축으로 구성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미래 비전을 동시에 논의하는 데 중점을 뒀다.

양산시는 지난 19일 동면을 시작으로 원동면·상북면·중앙동·서창동·평산동 등 13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시민과 직접 대화했다. 간담회 기간 동안에는 지역별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현안 설명과 함께, 시민의 자유로운 질의와 제안을 중심으로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 간담회는 형식적 보고를 최소화하고, 즉문즉답 방식의 대화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현장에서 바로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도로·교통 여건 개선, 도시 기반시설 확충, 공원·둘레길 조성, 지역 상권 활성화, 청년 일자리와 지역 활력 제고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의 건의사항이 폭넓게 제시됐다.

나 시장은 “이번 시민과의 간담회는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양산의 다음 100년을 준비하는 출발점이었다.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 전반에 반영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신정윤 기자
sin25@kukinews.com
신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