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진주 스타트업 에일릿에 3억원 투자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진주 스타트업 에일릿에 3억원 투자

기사승인 2026-01-27 19:04:32 업데이트 2026-01-27 19:39:48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노충식)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프리팁스(Pre-TIPS)’에 최종 선정된 진주 본사 실물자산 AI 감정 스타트업 에일릿에 3억원 규모 초기 투자를 단행하며 지역 기술창업 기업 육성에 나섰다.

이번 직접 투자와 프리팁스 연계는 에일릿의 기술 경쟁력과 사업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에일릿은 AI 기반 무인 감정 기술을 통해 귀금속과 명품 등 고가 실물자산의 감정·거래·보관을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을 개발 중인 스타트업이다. 명품 리세일 시장과 대체투자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신뢰 문제를 기술 인프라로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에일릿을 ‘2025년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 수혜기업으로 선정해 기술 검증과 시장 진입을 단계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이번 투자와 프리팁스 선정으로 성장 지원에 속도를 낸다. 에일릿은 이를 바탕으로 AI 무인 감정 키오스크 고도화, 온라인 실물자산 거래 플랫폼 구축, 오프라인 실증 테스트 확대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에일릿은 지난해 12월 국내 대표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과 전략적 협업을 체결했다. 쿠콘은 국내 500여 개 기관과 해외 40여 개국 2000여 금융기관을 연결하는 인프라를 기반으로 300여 개 API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쿠콘의 데이터 API를 에일릿 플랫폼에 연동해 서비스 경쟁력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신뢰 기반 실물자산 감정·거래 생태계 구축에 협력할 방침이다.

에일릿은 이번 투자 유치와 프리팁스 선정을 계기로 실물자산 AI 감정 기술을 금융·유통·대체투자 영역으로 확장하며 본격적인 스케일업 단계에 돌입할 계획이다.

노충식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는 "지역 창업기업이 기술 검증을 넘어 투자와 성장 단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에일릿과 같은 기술 기반 기업이 경남을 거점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