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정부업무평가에서 3개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소속 공무원들이 ‘대한민국 공무원상’을 수상하며 혁신 행정과 국경 안보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규제·혁신·소통 3박자’ 정부업무평가 우수기관 선정
관세청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정부업무평가에서 혁신과 소통 성과를 인정받아 3관왕을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국무조정실이 47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관세청은 규제합리화, 정부혁신, 정책소통 등 3개 부문에서 ‘우수’ 평가를 았다.
차관급 기관 중 3개 부문 이상 우수를 받은 곳은 관세청을 포함해 3곳뿐이다.
각 부문별 주요 성과로는 규제합리화 부문에서는 신산업 분야의 경제 활력을 높이고 현장 소통을 확대한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정부혁신 부문에서는 무역통계 자동 추출 프로그램 개발과 인공지능(AI) 기반의 무역·외환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 구축 등 데이터 중심의 행정 혁신이 주목받았다. 특히 마약 등 국민 안전과 직결된 현안에 AI 기술을 적극 도입한 점도 높게 평가됐다.
또 정책소통 부문에서는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정책 메시지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수요자 맞춤형 홍보를 강화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경제안보 수호와 마약 차단 공로 대한민국 공무원상
관세청은 국경 감시와 경제질서 확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1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 2명을 배출했다.
이번 수상으로 관세청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32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우수한 인적 역량을 증명했다.
근정포장을 받은 박용환 주무관은 국가 경제안보와 직결되는 전략물자 불법 수출 단속에 집중해 총 81건, 2738억 원 상당의 범죄를 적발했다.
박 주무관은 ‘무역안보특별조사단’ 발족을 주도해 무역경제범죄 대응력을 높이고, 해외 마약 공급국과 글로벌 합동 단속을 추진해 마약 유입 차단에도 기여했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이창호 주무관은 X-Ray 검색으로 냉동 컨테이너에 숨긴 코카인 33kg, 110만 명 투약분을 적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주무관은 지난해 부산신항에서 두 차례에 걸쳐 코카인 1톤을 추가로 적발하는 등 대형 밀수 차단에 큰 공을 세웠다. 또 X-Ray 영상 판독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교재를 제작해 후배 전문가 양성에도 힘썼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초국가범죄 근절과 마약 척결에 헌신하는 세관 공무원들의 우수한 업무 성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독려할 계획이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이번 성과는 현장 중심 규제 혁신과 인공지능 기반 과학 행정, 그리고 국민 눈높이에 맞춘 소통을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라며 “경제안보 수호와 마약 척결이라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며 국민과 기업이 체감하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