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민생과 미래’ 잇는 성장전략 추진

안동시, ‘민생과 미래’ 잇는 성장전략 추진

소상공인 부담 낮추고 바이오·백신으로 성장동력 확충

기사승인 2026-01-29 09:24:37
중앙신시장. 안동시 제공 

안동시는 올해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체질 개선의 해’로 정하고, 생활경제 지원 강화와 신산업 육성을 동시에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민생정책과 중장기 성장전략을 병행해 지역경제 활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는 우선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부담 완화를 중점 추진한다. 연매출 4억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수수료를 지원하고, 영세 사업자의 고정비 부담을 줄여 경영 안정을 유도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활성화와 안전관리 강화도 병행된다. 안동구시장에는 증발냉방장치를, 중앙신시장에는 인공지능(AI) 기반 화재감지시설을 설치해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 상권의 안전성과 활력을 높인다.

이와 함께 시는 기업 투자유치 전략을 고도화한다. 올해 투자유치 중장기 전략을 수립해 산업 여건과 유치 가능 업종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실현 가능한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포스트 APEC 지역 전략의 일환으로 ‘경상북도 투자포럼’을 개최해 국내외 기업과의 협력 기반도 확대한다.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안동시 제공 

시는 지역의 미래 먹거리로 바이오·백신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낸다. 연구개발부터 임상·양산으로 이어지는 백신 전주기 지원체계를 고도화하고, 관련 인프라와 기업 지원을 연계해 산업 생태계를 강화한다. 

특히 ‘동물세포기반 백신 공공 CDMO(위탁개발생산기관) 전략적 육성 및 바이오텍 생산지원’ 신규 사업을 추진해 중소기업의 제조·생산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2026년은 민생경제 회복을 넘어 투자와 산업이 선순환하는 지역경제 구조를 만드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과 산업이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경제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