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도시이자 글로컬 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김해에 국제학교를 설립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김해시의회 김창수 의원(국민의힘ㆍ동상동, 부원동, 활천동)은 28일 제276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제학교 설립은 투자 유치와 외국인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김해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며, 다문화 도시 김해가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현재 김해시 외국인 주민은 약 3만 3천여 명으로 경남에서 가장 많으며, 외국인 주민과 고려인 동포, 다문화 가정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산업단지와 기업체를 중심으로 외국인 근로자 유입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지만, 이들의 자녀가 안정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는 국제적 수준의 교육 인프라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제학교는 단순한 교육시설이 아니라 지역 인재 유출을 막고 교육 선택권을 확대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국제학교는 국내 기업과 외국 자본의 투자 유치에 유리한 여건을 조성하고, 외국인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는 핵심 시설로서 다국적 기업 활동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서 “국제학교 설립을 통해 김해가 ‘일하기 좋고 살기 좋은 국제도시’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팔도 김해시의원 "농촌 비닐하우스 화재 예방 대책 마련해야"
김해시의회 조팔도 의원(국민의힘)이 28일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농촌 비닐하우스 화재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김해시에 실질적인 예방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번 제안은 제276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뤄졌다
조 의원은 “춥고 건조한 겨울철마다 비닐하우스 화재가 연례행사처럼 반복되고 있다”며 “비닐하우스 화재는 단순한 재산 피해를 넘어 농민의 생계와 삶 자체를 무너뜨리는 재난”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대동면의 화훼농가에서 번진 화재로 비닐하우스 15개 동과 재배 작물이 전소되며 10억 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했으며, 같은 달 또 다른 농가에서도 비닐하우스와 농막, 차량 등이 소실돼 약 9천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남겼다. 앞서 지난해 7월에는 불암동의 한 비닐하우스 화재로 인근 컨테이너에 거주하던 60대 여성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도 있었다.
조 의원은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 노후 전기 배선, 난방기기 과열, 가연성 보온 자재, 협소한 농로로 인한 소방차 진입 지연 등을 지적하며 근본적인 예방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집행부에 △노후 비닐하우스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기 안전점검’ 정기화 및 대상 농가 확대 △농업용수를 활용한 간이 소화전 등 화재 초기 진화 가능한 소화설비 보급 △소방차 등 긴급차량의 원활한 진입을 위한 농로 정비 및 표식 설치를 구체적인 대안으로 제시했다.
특히 조 의원은 “올해 김해시 예산에 비닐하우스 전기 안전점검 사업이 처음 편성된 것은 의미 있는 출발이지만, 지원 대상이 50가구에 불과해 아직은 시작 단계”라며 “향후 더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매년 정기적인 점검으로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