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재외공관 경제안보담당관 회의…주요국 수출통제 논의

외교부 재외공관 경제안보담당관 회의…주요국 수출통제 논의

기사승인 2026-01-29 14:43:15
박종한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이 28일 제7차 재외공관 경제안보담당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외교부는 전날 제7차 재외공관 경제안보담당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박종한 경제외교조정관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는 ‘제1차 민관 경제안보 실무 점검회의’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회의에는 총 38개 EWS(조기경보시스템) 공관 등이 참여해 대내외 경제안보 환경 평가를 공유하고 재외공관의 경제안보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는 주요 국가들의 수출 통제 정책과 관련 대응 동향을 주제로 재외공관 경제안보 담당관들의 분석과 발표가 이어졌다. 해당 정책들이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과 대응 방안에 대한 의견 교환도 이뤄졌다.

박 조정관은 글로벌 경제안보 환경과 관련해 “주요국들이 경제 정책 전반에서 안보 요소를 더욱 중시하고 있으며 지역주의가 다시 부각되면서 글로벌 지경학적 질서가 재편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재외공관 조기경보시스템이 조기 징후 포착을 넘어 유사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로 작동할 수 있도록 공관별 경제안보 점검회의 등을 활용해 현지 진출 기업과 관계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해외 현장에서 민관이 원팀을 구축해 우리 기업들이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획득하고 애로사항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도록 재외공관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권혜진 기자
hjk@kukinews.com
권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