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희망가득, 함께 일어서는 청송’이라는 2026년 군정운영 방향에 맞춰 문화·경제 분야 전략과제로 ‘지속가능한 시장경제, 다채로운 문화관광’을 설정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문화와 예술을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 삼아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아우르는 ‘문화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주민 맞춤형 문화교양 강좌, 문화예술단체 및 전통문화 전승단체 지원, 주민 주도형 문화예술 프로젝트 추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문화예술 향유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저소득층 문화누리카드 확대, 청소년 문화예술패스 지원, 종교시설을 활용한 문화사랑방 운영 등 문화복지 사업을 강화해 군민 모두가 일상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올해 개최되는 ‘청송백자축제’는 한층 다양해진 콘텐츠와 프로그램으로 청송백자의 예술적 가치와 지역문화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청송사과축제와 함께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자리 잡은 이번 축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청송이 일상 속 문화도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군은 국가 및 도지정 문화유산 19곳을 대상으로 총 32억원 규모의 보수·정비사업을 추진하고, 방재시설 개선과 유지관리를 강화해 문화유산의 보존 효율을 높이고 있다.
특히 산불로 훼손된 지정문화유산 복원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향토유산과 비지정 유산을 발굴해 추가 지정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지역의 역사·문화 자긍심을 높이고 관광자원화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체육 분야에서는 산악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한다. 올해 파천면의 청송군 골프연습장, 진보면 객주 파크골프장, 부남·현동 전천후 게이트볼장 등이 잇따라 준공돼 생활체육 인프라가 대폭 확충된다. 지난 1월 열린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국제대회 유치를 통한 체육도시 도약의 발판도 마련됐다.
청송군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청송사랑화폐를 700억원 규모로 발행하고, 1월 15% 할인에 이어 산불 피해지역에는 2월부터 20% 특별할인을 시행한다. 또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 카드수수료 지원, 출산장려 ‘아이보듬’ 사업 등으로 지역 상권의 회복을 돕는다.
아울러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26억원),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부남면 LPG 배관망 구축사업(54억원)을 통해 에너지 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문화·체육·경제가 선순환하는 체계를 구축해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루겠다”며 “산불 피해를 극복하고 건강하고 풍요로운 청송 건설에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