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으며 성찰하고 생태자연 누려요"…양산 천성산 '유라시아 일출길' 내달 29일 열린다

"걸으며 성찰하고 생태자연 누려요"…양산 천성산 '유라시아 일출길' 내달 29일 열린다

제4회 천성산생태숲길 유라시아 걷기축제 개최
완보자 기념품 제공, 글짓기·사진찍기 부대 행사

기사승인 2026-02-01 21:40:27 업데이트 2026-02-02 02:31:28

유라시아 대륙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는 천성산을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못지않은 명품 걷기길로 즐기는 축제가 다음달 29일 열린다. (사)양산도시문화연구원은 1일 양산시 웅상체육공원에서 '제 4회 천성산생태숲길 유라시아 걷기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천성산생태숲길은 WTN(World Trails Network) 가입으로 '유라시아 일출길 K-Trail'로 명명됐다. 

이번 행사는 평화, 희망, 지속 가능한 걷기문화를 주제로 개최되며 환경의 가치를 되새기고 공동체의 연대를 회복하는 참여형 문화축제로 기획됐다. 축제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레전드 산악인 최오순과, 7년 동안 3만 마일을 걸어 지구를 횡단한 세계적 걷기 탐험가 안젤라가 함께해 걷기의 의미를 국제적 시선으로 확장한다. 이들의 참여는 천성산 유라시아 일출길이 지역의 길을 넘어 세계와 소통하는 문화적 플랫폼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각 코스 완보자 기념품 제공을 비롯해 세대를 아우르는 참여 혜택이 마련돼 있으며, 천성산 사진촬영대회, 천성산 글짓기대회, 걷기축제 숏폼 콘텐츠 콘테스트 등 문화·예술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황윤영 양산도시문화연구원 원장은 "천성산 유라시아 일출길은 자연 생태·역사, 시민의 일상이 만나는 소중한 문화자산이다. 걷는 행위 자체가 곧 성찰이 되고, 치유가 되며, 미래를 향한 약속이 되는 축제, 후세대가 이 아름다운 생태자연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신정윤 기자
sin25@kukinews.com
신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