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신규 공무원 771명 채용…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

대구시, 신규 공무원 771명 채용…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

기사승인 2026-02-02 09:17:43
대구시청 동인청사.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2026년도 신규 공무원 채용 규모를 771명으로 확정하고, 시험 일정과 제도 변경사항 등을 2일 발표했다. 올해 채용 인원은 지난해(364명)보다 407명 늘어난 112% 증가로, 최근 3년 내 최대 규모다.

직급별로는 ▲7급 14명(일반행정 5, 수의 9명) ▲8·9급 743명 ▲연구·지도직 14명 등 총 26개 직류에서 신규 인력을 선발한다. 특히 행정9급 305명, 사회복지직 108명, 시설직 64명 등 생활 밀착형 분야에 인력을 집중 배치해 시민안전과 민생안정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확대 채용은 통합돌봄체계 구축, 재난안전상황실 인력 보강 등 현안 대응은 물론 대구경북 행정통합, 인공지능(AI) 정책 등 미래 핵심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인력 확보 차원이다.

또 올해부터 지역 거주요건이 재도입돼 대구에 주소를 둔 응시자에게 응시 기회가 주어진다. 이를 통해 지역 청년의 공직 진출과 청년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필기시험은 ▲제1회(환경연구직 등) 4월 25일 ▲제2회(행정9급 등) 6월 20일 ▲제3회(행정7급 등) 10월 31일에 각각 실시된다. 세부 일정과 변경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거주요건 재도입으로 지역 청년 채용 기회가 보장된 만큼, 역량 있는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며 “엄정한 시험 관리로 채용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