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2030가야문화엑스포 국제행사 유치해 글로컬 도시로"

"김해 2030가야문화엑스포 국제행사 유치해 글로컬 도시로"

김해연구원, 국제교류 활성화 연구 보고서 발간
"김해글로벌재단 설립, 행정 조직 한계 보완을"

기사승인 2026-02-02 14:56:22 업데이트 2026-02-02 19:01:03

김해시가 중장기적으로 '2030가야문화엑스포' 등 대규모 국제 행사를 유치해 글로컬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2일 김해시에 따르면 김해연구원은 '글로컬 도시 실현을 위한 김해시 국제교류, 협력 활성화 방안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방안을 제시했다. 

김해시는 다문화 비율이 높은 특징을 갖고 있어 단순한 국제교류 차원을 넘어 외국인 주민 정책, 산업기술 협력, 도시 브랜딩 전략과 연계된 종합적 정책 영역으로 국제교류를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글로컬은 세계화(Globalization)와 지역화(Localization) 개념을 합성한 언어로 국가와 지역이 글로벌 표준을 수용하면서도 보유한 고유한 자원을 글로벌한 맥락 속에서 재해석하는 과정을 말한다. 

보고서는 이를 통해 김해시가 가야문화를 핵심 축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유네스코 창의도시, 람사르습지도시 등의 고유 자산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공동 전시, 학술교류, 교육, 생태환경 프로그램 등으로 국제교류 협력의 범위와 내용을 확장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가칭 2030가야문화유산세계엑스포를 통해 시가 가진 자산을 국제사회에 통합적으로 제시하는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김해글로벌재단이라는 전문 조직을 창설해 행정조직의 한계를 보완해야 할 필요성도 나왔다. 

김재원 김해연구원장은 "김해시 국제교류와 협력이 전통적인 행정교류와 문화예술교류에 편중되어 있음을 확인했기에 중장기적으로 전담 체계와 조직을 만들고 대규모 국제행사를 통해 김해의 자산을 국제사회에 통합적으로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정윤 기자
sin25@kukinews.com
신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