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금정구청장 출사표…"기본사회 시범도시로 만들 것"

이재용, 금정구청장 출사표…"기본사회 시범도시로 만들 것"

기사승인 2026-02-02 14:58:29
이재용 더불어민주당 금정구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이 2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2.2. 손연우 기자

이재용 더불어민주당 금정구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이 금정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직무대행은 2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금이 이재명 정부의 정책 동력과 금정의 발전 방향을 하나로 일치시켜야 할 골든타임"이라며 "금정을 '대한민국 제1호 기본사회 시범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인재를 키우는 '육성', 그들이 금정에 머무는 '정주', 그 인재들이 첨단산업을 발전시켜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경제 선순환까지 진정한 균형발전의 모델을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며 "이재명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성공을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는 이곳 금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금정을 기본사회 시범도시로 만들어 인재 정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며 "금정에서 삶을 시작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지원, 창업과 취업의 연계, 청년주택까지 결합된 금정형 기본사회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이 직무대행은 "정부가 추진하는 '서울대 10개 만들기'정책이 성공할 수 있도록 금정구 차원의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부산대가 연구중심대학으로 거듭나고 부산외대, 부산카톨릭대, 대동대가 특화된 영역을 중심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필요한 도시계획을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그는 "금정의 인재들이 금사공단의 첨단 산업과 스마트 제조 산업을 주도하게 하겠다"며 "대학의 연구 성과가 산업 현장에서 가시적 성과로 직결되고 여기서 창출된 고부가가치를 금정 경제의 핏줄로 흐르게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침례병원 공공병원화와 금샘로 완전개통을 매듭짓고 부울경 광역교통망 조기구축, KTX 노포역 신설, 북부산권 광역 개발을 통해 금정을 부울경의 중심으로 재탄생시키겠다"며 "말만 무성했던 금정의 숙원 사업들을 중앙정부를 설득하는 협상력, 결과를 만들어내는 압도적 추진력으로 이재용이 확실히 매듭짓겠다"고 했다.

이 직무대행은 "말이 아닌 성과로, 정체된 금정을 다시 뛰게 하겠다"며 "변화의 골든타임에 금정 변화의 도구로 써달라"고 덧붙였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