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SR, 고속철도 교차운행 시운전 착수

코레일-SR, 고속철도 교차운행 시운전 착수

SRT 서울역-오송역, KTX 수서역-대전역 운행
열차·선로 적합성, 영업설비 호환성 검증
25일 시범 교차운행
KTX 수서↔부산, SRT 서울↔부산 각 1회 왕복
좌석·운임체계는 현행 유지

기사승인 2026-02-02 16:36:04
대전역에 걸린 코레일-에스알 통합 협수막. 사진=이재형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에스알은 KTX가 수서역에서 출발하고 SRT는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시범 교차운행에 앞서 실제 영업노선 시운전을 3일부터 시행한다.

교차운행은 지난해 12월 9일 발표된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에 따라 추진 중으로, 내달 시범운행을 거쳐 하반기 통합 운행으로 확대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조기 추진을 통해 국민의 철도이용 편의가 신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시운전을 조기 추진한다.

이번 시운전은 열차와 선로 적합성, 영업설비 호환성 점검 등 안전성 및 이용객 편의사항을 검증하기 위한 필수과정이다. 

일정은 SRT가 3일 서울역과 오송역을, KTX가 9일과 10일 수서역과 대전역을 운행한다.

시운전 이후 실제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시범 교차운행은 오는 25일 실시할 예정이다.

시범 교차운행은 KTX 수서역↔부산역, SRT 서울역↔부산역 각 1회 왕복 운행한다.

시범 교차운행은 안전성 및 이용편의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는 과정으로, 현재의 공급좌석과 운임체계를 유지하면서 시스템의 조기 안착과 검증에 주력할 계획이다.

교차운행은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에 따라 추진 중인 운영통합이 실제 운행 환경에서 검증하는 과정으로, 열차 운행과 운영체계 전반을 종합적으로 확인한다.

특히 KTX와 SRT가 서로 다른 출발역을 오가며 운행함으로써 차량, 시설, 운영·안전 체계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결과를 토대로 오는 3분기에 교차운행을 포함한 최적 통합 열차 운행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통합 운행은 고속철도 공급 좌석을 최대한 확대하고 운임도 통합해 혜택이 국민에게 돌아가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통합 과정에서 국민의 불편이 없도록 예매 앱을 포함한 예발매 시스템, 좌석할인 등 서비스 체계 통합도 면밀히 점검한다.

코레일은 “에스알과 함께 시운전부터 철저히 관리해 국민께 더 편리하고 안전한 철도서비스를 선보이겠다”며 “시운전은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적인 절차이므로, 국민은 KTX가 수서역에 정차하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새로운 변화를 응원하며 안심하고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