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소비자물가가 대구 1.8%, 경북 2.0% 상승하며 5개월 만에 최소폭을 기록했다.
동북지방데이터청이 3일 발표한 ‘1월 대구·경북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대구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17.61(2020년=100)로 전년 같은 달보다 1.8% 상승했다.
대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9월 1.9%, 10월 2.3%, 11월 2.2%, 12월 2.3%를 기록한 뒤 지난달 1%로 떨어졌다.
상품이 1.7%, 서비스가 1.8% 올라 비슷한 폭을 보였다. 세부적으로 농축수산물(2.3%)과 공업제품(1.9%)이 오르면서도 전기·가스·수도(-0.2%)는 소폭 하락해 에너지발 압력은 제한적이었다. 서비스 부문에서는 공공서비스는 1.0% 오른 반면 개인서비스가 2.4% 상승하며 전체 물가 상승률을 웃돌았다.
생활 체감도를 보여주는 생활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1.9% 올랐고, 이 중 식품은 2.8%, 식품이외는 1.3% 상승했다. ‘밥상 물가’를 반영하는 신선식품지수는 -0.7%로 내려 신선채소(-5.7%) 하락이 전체 신선물가를 끌어내린 가운데, 신선어개(4.4%)와 신선과실(1.4%)은 오름세를 보였다.
경북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8.68로 전년 같은 달보다 2.0%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9월 2.2%, 10월 2.4%, 11월 2.5%를 기록했다. 이후 12월 2.4%에 이어 지난달까지 상승 폭을 두 달 연속 축소했다.
상품(1.9%)과 서비스(2.1%)가 모두 2% 안팎 오르며 대구보다 다소 높았다. 농축수산물은 3.1% 뛰었고, 공업제품(1.8%)도 상승한 반면 전기·가스·수도는 변동이 없었다. 서비스에서는 개인서비스가 2.8% 오르며 물가 상승을 이끌었다.
경북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3% 상승했다. 식품이 3.5%, 식품이외가 1.5% 오르면서 대구보다 생활물가 압력이 더 크게 나타났다. 신선식품지수는 0.8% 상승하며 신선어개(5.4%)와 신선과실(4.6%) 가격 강세가 두드러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