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생활민원 개선 속도…“찾아가는 행정으로 군민 만족 높인다”

예천군, 생활민원 개선 속도…“찾아가는 행정으로 군민 만족 높인다”

기사승인 2026-02-03 10:34:41
예천군청. 예천군 제공 

예천군이 군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민원행정 서비스를 확대한다. 

군은 친절하고 감동을 주는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생활밀착형 민원 시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군은 민원실을 누구나 편히 이용할 수 있는 생활공간으로 개편한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창구’를 신설하고 민원안내도우미를 배치하며, 대기 시간을 쾌적하게 보낼 수 있도록 ‘스마트가든 힐링공간’을 조성한다.

또 찾아가는 지적 민원 서비스와 어르신 주민등록증 무료 재발급을 실시하고, 직장인을 위한 화요일 야간민원실도 지속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여권 발급 절차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여권 맞춤형 서비스 교육’을 새롭게 도입해 맞춤형 행정 편의를 제공한다.

재산권 보호와 지적행정의 신뢰성 제고에도 나선다. 인·허가 완료 후 실제 이용 현황과 불일치하는 토지를 대상으로 ‘지적공부 부합화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최근 5년간(2020~2024년) 완공 필지 전수조사를 통해 정확한 지적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개별공시지가의 공정성과 정확성도 높인다. 군은 2억1400만원을 투입해 관내 약 17만3000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적정하게 결정·공시하고, 드론을 활용한 토지 특성 조사로 조사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인다. 이와 함께 어르신 친화형 마을지도를 제작해 읍·면 마을회관에 배부하고, 3억2500만원을 들여 연속지적도 정비를 추진한다.

지적 불부합지 해소를 위한 지적재조사사업도 속도를 낸다. 국비 1억1100만원을 투입해 보문면 간방지구, 개포면 동송지구, 유천면 성평지구 등 3개 지구 518필지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를 실시해 정확한 토지 경계를 확립하고 토지 소유자의 권익 보호에 나선다.

주소정보 인프라도 강화한다. 군은 2억원을 들여 주요 도로의 주소정보시설을 확충하고 노후·훼손된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을 정비한다. 야간 시인성을 높이기 위한 조명장치 설치로 범죄 예방과 보행 안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식품·외식 분야에서는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과 외식업주 교육을 통해 음식점 경쟁력을 높이고, 식품 제조·가공업소에는 스마트 기기 도입과 시설 개선을 지원한다. 음식문화 개선과 식중독 예방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경북도민체육대회 등 대형 스포츠 행사로 외부 방문객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숙박업소 객실 구조 개선 지원에도 나선다.

장명화 종합민원과장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민원시책을 발굴하고,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 처리로 고객감동의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 종합민원과는 2025년 한 해 동안의 민원서비스 개선 성과를 인정받아 경상북도 기관평가에서 식품안전관리 최우수상, 지적행정 분야 우수상, 지적재조사업무 분야 우수상, 민원행정 추진 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