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수출 1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발표한 한국무역협회(KITA)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아산시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수출액 연속 1위(2010~2025년)에 올랐다.
지난해 기준 아산시 수출액은 694억9000만 달러로 충남 전체 수출액의 71.5%를 차지한다. 전년(645억7000만 달러) 보다 49억2000만 달러(7.6%)가 증가했다.
이같은 수출액 증가는 ‘경제효자’로 불리는 반도체 산업 성장에 크게 힘입었다. 아산에는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와 탕정캠퍼스가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 아산시 반도체 수출액은 473억 달러로 전년(420억 달러) 대비 53억 달러가 증가했다. 반도체가 아산시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5년 34%에서 2025년 68%로 10년 만에 2배 급증했다. 반면 아산시 수입액은 34억6000만 달러로 매우 적어, 무역수지 흑자액이 660억 달러에 달했다.
아산시에는 삼성전자 외에 현대자동차 아산공장도 있어 지방세 세수 증가를 이끌고 있다. 올해 아산시 일반회계 예산은 1조7500억원으로 전년비 7.3%가 늘었고, 교부세를 제외한 지방세 수입은 5277억원으로 12.3%나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