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호 전 전북대 총장,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등록 본격 행보

이남호 전 전북대 총장,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등록 본격 행보

3일 순직교사 추모탑 헌화, 예비후보 등록에 이어 모교 전주고 졸업식장 방문
“미래 교육으로 전환 주도, 학생성공 시대 열겠다” 전북교육 방향 제시

기사승인 2026-02-03 13:09:50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남호 전 전북대학교 총장 

이남호 전 전북대학교 총장이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이남호 예비후보는 이날 첫 공식 일정으로 모교인 전주고 졸업식장을 찾아 학생들과 학부모를 만나 전북교육의 미래 방향을 공유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9시 전북선관위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전북교육은 변화를 말해온 시간은 길었지만, 정작 결정적인 전환을 만들지 못했다”며 “이제는 새로운 리더십으로 전북교육의 새 틀을 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 예비후보는 순직교육자 추모탑을 찾아 헌화·분향한 뒤 “우리 전북의 아이들 모두가 미래의 빛나는 주역이 되도록 학생성공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면서 “성적이 아닌, 실력으로 모범생을 넘어, 모험생으로 도전하는 패기의 전북교육으로 가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제 전북의 교육이 달라져야 할 때이고, 불안과 두려움으로 다가오는 AI시대를 전북의 미래세대가 ‘기회의 시대’로 바라볼 수 있도록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변화의 필요성을 거듭 언급했다.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에 이어 모교인 전주고 졸업식장을 찾은 이남호 전 전북대 총장이 학생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또한 전주고 졸업식장을 찾아 “졸업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삶의 문 앞에 서는 순간이다”며 “전북의 아이들이 더 이상 지역의 한계에 좌절하지 않고, ‘새로운 세상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이 먼저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 18일 출마 선언 이후, 정책 공약으로 △민주시민교육 △청렴혁신 7대 패키지) △교사 자긍심 진작 7대 대책 △급식·돌봄 6대 모델 △천수답식 교육재정 탈피 △AI 기반 6대 혁신 체계 구축 △특수교육 공공 책임제 등을 제시하면서 정책 중심 선거를 주도해 왔다.  

특히 에듀페이 등 기존 보편적 교육복지 틀을 유지하면서 아이의 미래 자립까지 함께 준비하는 ‘전북 교육복지 1·2·3PLUS’ 공약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 예비후보는 “교육은 한두 개의 대표 공약이나 하나의 구호로 완성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며 “기존 정책들을 현장의 흐름 속에서 서로 연결하고, 앞으로도 계속 다듬어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