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일극화를 해소하고 지역 맞춤형 혁신 모델을 연구하는 민간 정책 플랫폼 ‘한국지역경영원’ 양산분원인 양산지역경영원이 지난달 31일 공식 출범했다.
양산지역경영원은 이날 양산시 북부동에 위치한 사무소에서 지역 시민과 각계각층의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개원식 및 창립 기념 지역 혁신 세미나를 개최하고, 양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박종서 한국지역경영원 양산분원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지역경영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비영리법인이자 기획재정부 지정 공익법인으로, 국내 지방정부의 정책혁신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연구기관이다. 매년 전국 지자체의 지속가능성 평가, 지역산업 분석, 균형발전 전략 수립 등을 수행하며 국가균형발전과 지역혁신정책의 실행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기관 내 주요 회원들 중 상당수가 지난 대선 당시 현 이재명 정부의 균형 발전 및 지역 혁신 관련 공약 개발에 핵심적으로 참여했던 정책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어, 향후 양산시의 정책 제안과 비전 수립에 있어 전문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산지역경영원 박종서 이사장은 양산시 국장 출신으로 40여 년간 시정에 몸담아온 ‘검증된 행정 전문가’다. 도시공학 박사 학위를 보유한 그는 양산의 지리적·행정적 특성을 잘 파악하고 있는 인물로 평가받으며, 차기 양산시장 선거에 후보군 중 한 명으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박종서 이사장과 함께 양산 분원을 이끌어갈 인물로는 30대 이동수 원장이 선임되어 눈길을 끈다. 양산 출신인 이 원장은 카이스트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외국인 정착 솔루션 스타트업 ‘다이버시티 하우스(DiverCity House)를 운영하고 있는 촉망받는 청년 사업가이다. 그는 신선한 아이디어로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시너지를 내겠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이날 개원식 기념 세미나에서 박종서 이사장은 “양산지역경영원은 단순한 연구 기관을 넘어 시민의 삶과 밀착된 정책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대선 공약을 설계했던 중앙의 인적 네트워크와 40년 현장 행정 경험을 결합해 양산을 대한민국 최고의 지속 가능 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행사에는 정성훈 한국지역경영원 원장, 박재현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부위원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양산지역경영원의 출발을 축하했다. 정성훈 원장은 ‘국가균형발전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양산 분원이 수행할 중추적 역할을 강조했다.
한편, 양산지역경영원은 앞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주거 및 교육 인프라 개선 등 양산의 현안에 대한 실증적 연구와 시민 소통을 위한 정기적인 정책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