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천일테크윈·대원에스디와 295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대구시, 천일테크윈·대원에스디와 295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기사승인 2026-02-03 14:20:22
대구국가산업단지 신규공장 설립 투자협약.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시청 산격청사에서 천일테크윈㈜과 ㈜대원에스디와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제조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업은 대구국가산단 2단계 구역에 총 295억원을 투자해 올해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며, 총 46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천일테크윈㈜은 1974년 설립된 자동차 전장부품 중소기업으로, 현재 인천 본사에서 와이어링하네스를 생산해 HD건설기계, 두산밥캣, 대동 등 국내 주요 제조사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중국사업장을 축소하고 국내 생산거점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으로, 대구국가산단 1만2890㎡ 부지에 172억원을 들여 공장을 신설한다. 신규공장에서는 전기차용 고전압 와이어링하네스 부품과 태양광 스마트 정션박스를 생산해 국내외 시장 확대에 나선다.

박준서 대표는 “대구의 우수한 산업 인프라와 인적 자원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며 “대구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대원에스디는 자동차용 자동화 제어장비를 전문으로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현재 성서5차 첨단산업단지에 본사와 연구소를 두고 있다. 이번 투자로 대구국가산단 10,762㎡ 부지에 123억원을 투입해 신규 제조공장을 설립하며, 이는 평택·칠곡 공장에 이은 세 번째 생산거점이다.

신재호 대표는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대구의 대표 산업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고환율 등 어려운 투자 여건 속에서도 대구를 선택해 준 데 의미가 크다”며 “두 기업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