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에 웨어러블 패치 부착, 실시간 생체신호 통합 관리"…김해복음병원, 경남 최초 스마트병동 개소

"환자에 웨어러블 패치 부착, 실시간 생체신호 통합 관리"…김해복음병원, 경남 최초 스마트병동 개소

디지털 기반 병동 시스템 첫 적용
긴급 상황 발생시 신속 대응 가능

기사승인 2026-02-03 17:23:36 업데이트 2026-02-03 18:49:01

숭인의료재단 김해복음병원은 3일 경남지역 의료기관 중 최초로 스마트병동을 개소했다.

김해복음병원 스마트병동(씽크)은 웨어러블 기반 생체신호 측정 기기와 병동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해, 입원환자의 심전도와 산소포화도 등 주요 생체 신호를 병동 내에서 상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축한 디지털 병동 운영 인프라다.

이날 개소식에는 홍태용 김해시장을 비롯해 지역 도ㆍ 시의원, 지역 유관기관 및 기업 관계자, 지역 주민 대표 등이 참석해 스마트병동 구축 성과를 공유했다. 

스마트병동 구축을 통해 병동 내 환자 상태를 중앙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으며, 의료진과 간호 인력이 환자 상태 변화를 보다 체계적으로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병동 운영 체계를 고도화했다. 특히 몸에 부착하는 소형 검사 패치를 활용함으로써 입원환자의 이동과 일상생활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병동 환경 조성을 도모했다. 이를 통해 긴급 상황 발생 시 병동 내 환자 상태를 신속하게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김해복음병원은 이번 스마트병동 도입이 김해 지역 의료기관 중 최초로 디지털 기반 병동 운영 시스템을 실제 병동 환경에 적용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기존 병동 관리 방식에서 한 단계 나아가, 디지털 기술을 병동 운영 전반에 활용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 병동 웨어러블 기기. 

또한 김해복음병원은 이번 스마트병동 구축을 계기로 디지털 기술을 병동 운영에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하고, 지역 의료기관으로서 환자 안전과 병동 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지속 가능한 디지털 병동 운영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인열 김해복음병원 이사장은“이번 스마트병동 도입은 김해 지역 의료 현장에서 디지털 기반 병동 운영을 본격적으로 적용하는 출발점이다. 환자 안전을 중심으로 한 병동 관리 체계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하고, 지역 의료기관으로서 지속 가능한 디지털 의료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정윤 기자
sin25@kukinews.com
신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