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는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와 손잡고 장지천 발원지 일대 경관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하남시와 SH는 전날 이런 내용의 ‘장지천 발원지 디자인특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SH는 사업에 필요한 총사업비 17억원 전액을 부담하며 시는 사업 시행 주체로서 실시설계부터 관계기관 인·허가, 공사 추진, 준공 후 시설물 관리 업무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게된다.
사업 대상지는 위례도서관 인근 학암동 675-5번지 일원의 장지천 방류구로 위례지구에 공급되는 하천 유지용수가 처음 모습을 드러내는 지점이지만 발원지와 방류구 주변 구조물이 단조롭고 인공적이라는 주민 의견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당 일대를 위례신도시의 이미지를 상징하는 ‘도심 속 경관 포인트’로 정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장지천 발원지와 유지용수 방류구의 구조, 입면, 색채, 재질 등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재구성하는 것으로 시는 즉시 설계에 착수해 올해 준공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수공간과 주변 구조물을 하나의 디자인 콘셉트로 통합 정리해, 장지천 발원지가 위례를 대표하는 이미지 공간이자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변화된 도시 경관을 체감할 수 있는 장소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사업은 SH가 사업비를 전액 부담하여 시 재정 부담 없이 발원지 경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중요한 협력 사례가 될 것”이라며 “장지천 발원지가 위례지구와 하남시의 가치를 함께 높이는 매력적인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