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끌기업 120개사 모집…단계별 채용 지원 강화

부산시, 청끌기업 120개사 모집…단계별 채용 지원 강화

기사승인 2026-02-05 12:00:39
2026 청끌기업 발굴·매칭 지원사업 홍보물. 부산시청 제공.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2026 청끌(청년이 끌리는)기업 발굴·매칭 지원사업에 참여할 신규기업 30개 사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청끌기업은 임금·소득, 고용의 안정성, 일과 삶의 균형 등 청년이 구직 시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지표를 바탕으로 시가 직접 검증해 선정한 지역의 대표 우수기업이다.

시는 지난 달 기존 청끌기업 110개 사 중 총 90개 사를 재인증했고 올해 신규 청끌기업 30개 사를 추가 모집해 총규모를 120개 사로 확대한다.

올해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기업과 청년을 직접 연결하는 단계별 채용 지원 시스템을 강화한다.

선정된 청끌기업에는 부산청년 잡(JOB)매칭 인턴사업을 연계 지원한다. 정규직 전환을 조건으로 채용된 인턴 1인당 3개월간 최대 45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해 기업의 고용 부담을 완화하고 청년의 안정적인 정규직 안착을 돕는다.

하반기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청끌기업 플러스 메가(Mega) 채용박람회’를 열고 기업 홍보공간 운영과 함께 채용 상담·직무매칭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이 밖에도 전담 청끌매니저의 맞춤형 구인 지원, 기업 홍보 영상 및 기업 안내 책자 제작, 대학으로 찾아가는 기업설명회 등 다각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모집 대상은 본사와 주사업장 모두 부산지역에 소재하며 3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기업으로, 종사자 수 10인 이상인 기업이다.

시는 올해 청끌기업 120개 사 중 상반기에 청년고용우수기업 5개 사를 선정해 좋은 일터 강화 지원금 1개 사 당 4000만 원, 신규 취득 사업용 부동산 취득세 면제, 부산지역 우수기업 인증 지정, 신용보증 수수료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부산일자리정보망 누리집을 통해 오는 23일 오후 5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경제진흥원 청년두드림센터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는 재인증 규모가 크게 확대됐고 사업의 연속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만큼 메가(Mega) 채용박람회와 인턴십 연계를 통한 직접 매칭 전략으로 가시적인 채용 성과를 창출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지역의 우수한 기업들이 적극 참여해 청년이 머물고 싶은 부산을 함께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