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비행안전 고도제한 완화 용역 착수

성남시, 비행안전 고도제한 완화 용역 착수

기사승인 2026-02-05 13:37:02
성남시가 전문 연구용역을 통해 비행안전2구역에서 6구역의 고도제한 완화 가능성을 검토하기로 하고 해당 지역 조감도를 공개했다. 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는 비행안전구역 고도제한으로 재개발·재건축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관련 전문 용역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비행안전2구역에서 6구역에 해당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고도제한 완화 가능성을 검토하는 학술 용역으로, 내달 착수해 7월 중 완료할 예정이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서울공항 활주로의 착륙대 폭을 축소(600m→300m)하거나 서울공항의 동편 활주로를 폐쇄하는 등 실제 공항 운영 조정해 고도제한을 완화하는 것이다.

시는 분당 지역 일부 재건축 예정 단지가 비행안전 2구역 고도제한으로 인해 허용 용적률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면서 사업성이 크게 저하되고 정비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전문기관의 객관적인 연구 결과를 토대로 완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비행안전 5, 6구역의 고도제한 적용을 받고 있는 수정구·중원구 재개발 예정 단지도 착륙대 폭을 축소하거나 동편 활주로를 운영하지 않게 되면 재개발 사업 추진 시 더 높은 용적률을 적용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
김정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