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지역 내 산업현장의 중대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임직원과 지역민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대학·공공기관·지역 협의체가 참여하는 민·관·학 연계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사후 대응 중심의 산업안전 관리에서 벗어나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함으로써 지역 안전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에 따라 경상국립대는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취지에 맞춰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관리 융합전공 석·박사과정을 개설해 산업현장 실무자의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산업 특성을 반영한 안전보건 체험관을 설립해 지역 후속세대의 안전문화 정착에도 공동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세 기관은 RISE 사업과 연계해 △안전보건 관계자 간 정보 교류 및 역량 강화 △서부경남 지역 특성을 반영한 안전·보건 교육과정 개발 △재직자 대상 맞춤형 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 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공동 캠페인 및 홍보 활동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상국립대가 추진 중인 RISE 사업의 지역 연계 전략을 산업안전 분야로 확장한 사례로, 대학의 연구·교육 역량이 지역 산업 현안 해결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보여준다는 평가다.
부수현 책임교수는 "이번 협약은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이 산업현장의 안전관리 체계로 직접 연결되는 실행 중심의 지역혁신 사례"라며 "재직자 교육과 현장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산업의 안전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