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설 연휴 대비 의료분야 비상대응체계 강화

경북도, 설 연휴 대비 의료분야 비상대응체계 강화

응급의료기관·문 여는 병·의원·약국 운영‥의료 공백 최소화

기사승인 2026-02-08 10:18:57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설 연휴 기간 전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을 ‘설 연휴 의료 특별대응기간’으로 정하고 도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비상 진료 및 방역 대응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도와 24개 시·군 보건소는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응급의료기관별 일일보고 및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해 특이 사항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한다. 

또 응급의료기관 37곳은 24시간 응급환자 진료를 강화하고,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해 대구시의 상급종합병원 등 6개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한다.

외래진료 공백과 응급실 과밀화 해소를 위해 문여는 병·의원 1238개소와 약국909개소를 지정 운영한다. 

이는 지난 추석 대비 168개소 추가 지정한 것으로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응급의료포털, 응급똑똑 앱(APP), 보건복지부·도·시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소아진료를 위해 동서남북 권역별로 24시간 소아응급실(4개소), 야간·휴일 진료기관인 달빛어린이 병원(6개소)을 가동한다.

특히 중증소아환자 발생 대비 경북대학교어린이병원(대구․경북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에서 신속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24시간 소아응급실은 동부는 포항성모병원, 서부부 동국대경주병원, 남부는 순천향대구미병원, 북부는 안동병원이다. 

달빛어린이병원으로 포항은 박응원미모아소아청소년과의원·아이맘소아청소년과의원, 경주는 한빛아동병원, 구미는 옥계연합·형곡연합·구미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에서 야간과 휴일에 문을 연다.  

또 설 연휴기간 동안 가족 간 모임, 해외여행 등으로 감염병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감염병 비상대책반(24개반, 247명)을 운영하고 24시간 감시체계에 나선다.  

아울러 감염취약시설 집중관리와 모니터링 강화를 위해 합동전담대응기구를 구성하고 인플루엔자 등 백신접종 독려 및 손씻기, 환기, 기침예절 등 개인 위생수칙 홍보로 감염병 발생에 철저히 대응할 방침이다.  

김호섭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빈틈없는 응급의료 대책을 통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설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 제공.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