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보문관광단지 냄새 민원 해결에 발벗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보문관광단지, 북군마을 일원에 하수관로 탈취탑을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그동안 보문단지 입구, 북군마을을 중심으로 이어진 하수관로 냄새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시는 지난해 3월부터 보문단지 일원 하수관로 환경 실태 점검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생활하수, 음폐수·침출수 처리수로 인한 냄새 발생 가능성이 높은 구간을 확인했다.
이후 하수관로 내 다층 구조의 탈취탑을 설치하고 탈취제를 자동 투입하는 설비를 도입했다.
그 결과 하수관로 냄새 민원이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 맨홀 25곳도 정비를 마쳤다.
보문단지 주요 구간에 냄새 차단 기능을 갖춘 잠금식 맨홀로 교체한 것.
이는 대규모 하수관로 교체 없이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실질적인 환경 개선 효과를 거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정기적인 탈취 설비 점검 등을 통해 냄새 문제를 관리할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작은 불편까지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