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9일 단촌면 고운마을캠핑장에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터 이동급식 지원 차량 ‘의성온기밥차’를 전달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산불 피해 지역 주민과 자원봉사자, 관계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달식 이후에는 차량 시연과 함께 산불 피해를 입은 구계1·2리 주민을 대상으로 떡국 나눔 행사가 진행돼 명절 분위기 속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경일대학교 RISE 사업단도 참여해 기초건강관리, 응급처치, 마사지 등 재능기부형 봉사활동을 펼치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전달된 이동급식 지원차량은 지난해 영남지역 산불피해 지원사업의 하나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사업비 지원을 받아 마련됐다. 3.5톤 규모로 가스자동취반기와 대형 솥, 냉장·급수·배수 설비 등을 갖추고 있으며, 밥 150인분과 국 300인분을 동시에 조리할 수 있다.
차량은 재난 발생 시 이재민 급식을 지원하고, 평상시에는 취약계층을 위한 이동급식과 나눔 활동에 활용된다.
김명국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이동급식 차량은 재난 현장에서 가장 신속하게 도움을 전할 수 있는 핵심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재난 현장과 일상 속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가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차량 전달은 단순한 장비 지원을 넘어 재난과 위기 상황에서 군민의 기본적인 삶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민관 협력을 통해 재난 대응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복지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