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전기차 352대 보급…내연기관 폐차 시 추가 혜택

의성군, 전기차 352대 보급…내연기관 폐차 시 추가 혜택

기사승인 2026-02-11 09:30:54
의성군청. 의성군 제공 

의성군은 대기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올해 총 42억원을 투입해 전기자동차 352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176대를 상반기에 우선 지원하며, 차종별로는 전기승용차 125대, 전기승합차 1대, 전기화물차 50대다.

보조금 신청은 무공해차통합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90일 이상 의성군에 거주 중인 개인과 개인사업자, 의성군에 사업장을 둔 법인 및 공공기관이다.

보조금은 전기승용차 최대 1300만원, 전기화물차 최대 1800만원까지 지원된다. 여기에 다자녀 가구는 최대 300만원, 청년의 생애 첫 자동차 구입 시 국비 20%가 추가 지원된다. 전기화물차의 경우 소상공인은 국비 30%, 농업인과 택배용 차량은 국비 10%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의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전환지원금’ 제도가 새롭게 도입됐다. 3년 이상 보유한 내연기관차를 폐차하거나 판매하고 전기차로 교체할 경우 최대 130만원의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단, 배우자나 직계존비속 등 가족 간 증여나 판매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은 단순한 차량 교체가 아니라 대기질 개선의 출발점”이라며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