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앞두고 경북 포항시장 후보군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설 밥상머리 민심을 선점하기 위한 출마 선언·공약 발표가 잇따르고 있는 것.
보수 강세 지역인 만큼 국민의힘 후보는 11명에 달한다.
공원식 전 경북도 정무부지사, 김병욱 전 국민의힘(포항남·울릉) 국회의원, 김순견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모성은 포항지진 범시민대책본부 의장, 문충운 환동해연구원장, 박대기 전 대통령실 대외협력비서관 직무대리, 박승호 전 포항시장, 박용선 경북도의원, 안승대 전 울산시 행정부시장, 이칠구 경북도의원(가나다 순)이 출사표를 던졌다.
김병욱 전 의원은 지난 11일 죽도시장에서 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지지세 확산에 나섰다.
이칠구 의원도 잠행을 깨고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박용선 의원은 릴레이 공약 발표를 통해 ‘경제통’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
김일만 의장은 한 달간 30개 분야 100개 공약을 제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승대 전 부시장은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는 홍길동식 행보를 보이며 ‘이슈 메이커’로 떠올랐다.
최연소인 박대기 전 대통령실 대외협력비서관 직무대리는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얼굴 알리기에 힘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첫 주자가 나왔다.
박희정 포항시의원(민주당 포항·울릉 지역위원장)이 ‘정권·지방정부 호흡’을 강조하며 출사표를 던진 것.
그는 “시민들이 나서면 지역주의를 뛰어넘고 밝은 미래를 열어 갈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강덕 전 시장의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시장직을 누가 꿰찰 지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