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공무원 채용문 크게 넓힌다”…전년 대비 59% 증가

경북도, “공무원 채용문 크게 넓힌다”…전년 대비 59% 증가

1·2회 공채 1988명, 1·2·3회 경력 246명 등 총 2234명

기사승인 2026-02-18 09:42:37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통합돌봄’ 시행을 앞두고 전담 인력 공급을 위해 지방공무원 채용 규모를 전년 대비 59%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내달부터 시행되는 ‘통합돌봄사업’은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거주하던 곳에서 건강한 삶을 이어가도록 의료·요양·돌봄을 통합·연계해 지원하는 제도다.

경북도는 ‘통합돌봄’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공공 인프라 확대와 함께 사회복지직과 보건직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본청과 22개 시군에 임용될 신규 공무원 전년 1405명 대비 59%(829명) 증가한 223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직급별로는 △7급 59명 △8급 104명 △9급 1984명 △연구직 45명  △지도직 42명이다. 

직렬별로는 △행정직 781명 △사회복지직 296명 △시설직 275명 △농업직 112명 △공업직 109명 △보건직 103명 △간호직 89명 등이다. 

특히 지난해 대비 9급 행정직과 사회복지직, 보건직은 각각 260명, 229명, 69명 증가했다. 

경북도 이승태 인재복지과장은 “시민 안전과 민생 행정 전반에 대한 수요 증가로 지역 여건에 맞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력 보강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내달 시행하는 통합돌봄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전담 인력공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시험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우선 2회의 공개경쟁임용시험을 통해 7급 행정직 등 1988명을 선발하고, 3회의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 7급 수의직 등 24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또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기회 확대와 조직 구성 다양화를 위해 장애인 174명, 저소득층 43명, 기술계고 45명, 보훈청 추천 12명 등 구분모집도 병행한다.

아울러 2024년부터 가축방역 및 전염병 대응을 위한 효율적인 인력 수급을 위해 수의직렬은 필기시험을 면제하고, 서류 및 면접만으로 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채용 시기도 앞당겨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시험제도는 9급 기술계고 경력경쟁임용시험의 경우 전문교과 이수요건이 추가된다. 

응시자는 선발 예정 직류 관련학과 졸업예정자 또는 졸업자로, 관련 전문교과를 50%이상 이수해야 한다.

만약 전문교과 이수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면 선발예정 직류 관련 자격증을 취득해 응시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시험 일정과 내용은 경북도 누리집 시험 정보란과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북도 황명석 행정부지사는 “올해는 작년 대비 선발 인원이 크게 늘어난 만큼 시험장 운영 등 제반 사항을 철저히 점검해 수험생들이 불편 없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