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인의 경영 불안 해소와 소득 안정을 돕기 위해 ‘농작물재해보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경북도는 2001년부터 NH농협손해보험과 지역 농‧축협‧품목농협을 통해 보험료의 85%를 지원하고 있다.
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지역 농·축협을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가입 보험료의 15%가 자부담이다.
올해는 시설 깻잎이 신규 추가돼 총 67개 품목(전국 78개)이 가입 대상이며, 품목별로 달랐던 가입 기준을 모든 품목에 대해 최소면적 기준으로 통일한 것이 특징이다.
또 봄무·월동배추 등은 수확량 손실 보장상품으로 전환하고, 벼 병충해 보장이 주계약으로 통합됐다.
이와 함께 재해예방시설 설치 시 보험료 할인 대상 품목을 추가(생강, 고랭지감자)하는 등 보험 내용을 전반적으로 개선했다.
특히 보험료 할인‧할증 구간을 기존 15개에서 35개 구간으로 세분화하고, 사고점수가 새롭게 도입되면서 사고발생이나 보상 횟수가 적은 농가일수록 보험료를 적게 부담하는 등 농가별·품목별 상황에 맞게 적용되는 합리적인 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 가입은 과수 4종(사과·배·단감·떫은감)의 경우 오는 3월 6일까지다.
농업용 시설작물 23종(수박·딸기·오이·참외 등) 및 버섯 4종(양송이·새송이·표고·느타리)은 오는 19일부터 11월 27일까지 가입할 수 있고, 그 외 품목은 재배 시기에 따라 별도로 운영된다.
한편,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농가수 및 가입률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10만 8000농가에서 면적 9만ha, 보험료 3505억원을 가입해 49.4%의 가입률을 기록했다.
특히 이상 기후·산불발생 등으로 재해 피해가 많았던 지난해의 경우 5만 9000 농가에 3705억원의 보험금이 지급돼 실질적인 경영 안정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상 기후로 인해 농업재해 발생 및 피해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농업인들께서는 품목별 시기에 맞게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하여 재해로부터 안정적인 농업 경영을 이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