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학대 의혹’ 색동원 시설장 오늘 구속심사

‘성폭력·학대 의혹’ 색동원 시설장 오늘 구속심사

기사승인 2026-02-19 08:21:10
인천 강화군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색동원 시설장 김씨(가운데)가 지난 4일 오후 7시 7분쯤 2차 조사를 마치고 서울 중구 서울경찰청 조사실에서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 강화군의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색동원’에서 불거진 성폭력, 학대 의혹의 당사자인 시설장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19일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전 10시30분과 11시 색동원 시설장 A씨와 시설 종사자 B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각각 진행한다.

시설장 A씨는 생활지도 등을 빌미로 여성 장애인들과 강제 성관계를 맺거나 유사 성행위를 강요한 혐의 등(성폭력처벌법상 장애인피보호자 간음 등·장애인복지법상 폭행)을 받는다. B씨는 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을 폭행한 혐의(장애인복지법상 폭행)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경찰은 지난해 5월 이 의혹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고 지난달엔 김민석 국무총리 지시에 따라 색동원 사건 특별수사단을 꾸려 수사 중이다.  

경찰은 피의자로 입건된 다른 종사자 1명에 대해서도 장애인복지법상 폭행 혐의로 불구속 수사를 진행하고, 추가 피해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수사하고 있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정혜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