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재난 소식 한눈에…칠곡군 문자알림서비스 ‘군민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

복지·재난 소식 한눈에…칠곡군 문자알림서비스 ‘군민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

홈페이지·읍면 행정복지센터서 무료 신청 가능

기사승인 2026-02-19 09:21:28
기획감사실 홍보팀 허경음 주무관이 군정 문자알림서비스 신청 QR코드를 가리키며, 휴대전화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칠곡군 제공 

칠곡군이 운영 중인 군정 문자알림서비스가 재난과 복지, 행사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는 생활밀착형 소통 창구로 자리 잡고 있다.

칠곡군은 휴대전화 문자로 군정 주요 소식을 안내하는 문자알림서비스 이용자가 1만5000여 명에 달한다고 19일 밝혔다. 인터넷 검색이나 SNS 활용이 어려운 군민에게 직접 정보를 전달해 정보 격차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군정 정보는 공개돼 있지만 필요한 내용을 제때 확인하기는 쉽지 않다. 특히 농촌 지역 어르신의 경우 신청 방법을 몰라 혜택을 놓치거나 뒤늦게 소식을 접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문자알림서비스는 이런 간극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됐다.

문자에는 재난·재해 상황과 교통 통제 안내, 주요 문화공연 일정, 각종 모집 공고와 복지 지원 정보 등이 담긴다. 군민 일상과 직결된 내용만 선별해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효과는 현장에서 바로 드러난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안내 문자가 발송된 날, 군청 사무실에는 접종 대상과 일정, 장소를 묻는 문의 전화가 잇따랐다. 그동안 정보를 몰라 접종 시기를 놓쳤던 군민들이 문자 한 통을 계기로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칠곡군은 무분별한 발송보다 꼭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 홍보보다 군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우선하겠다는 방침이다.

문자 수신은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칠곡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칠곡군 관계자는 “SNS나 언론 홍보만으로는 정보가 닿지 않는 군민이 분명히 있다”며 “문자 서비스는 행정이 먼저 다가가는 가장 직접적인 방식”이라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